씨랜드 참사 15주기 맞아 추모식…어린이들 허망하게 보낸 지 15년 얼마나 나아졌나

씨랜드 참사 15주기 맞아 추모식…어린이들 허망하게 보낸 지 15년 얼마나 나아졌나

입력 2014-06-30 00:00
수정 2014-06-30 15:3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씨랜드 참사. / 서울신문 DB
씨랜드 참사. / 서울신문 DB


‘씨랜드 참사’

씨랜드 참사 15주기를 맞아 추모식이 열렸다.

세월호 참사의 충격이 여전한 가운데 15년 전 역시 우리 사회의 안전 불감증 때문에 목숨을 잃은 씨랜드 화재 희생자들을 기리는 추모식이 열렸다.

한국어린이안전재단은 30일 서울 송파구 마천동 어린이안전교육관에서 ‘씨랜드 화재 희생 어린이 15주기 추모식’을 가졌다.

1999년 6월 30일 새벽 경기도 화성군의 씨랜드 청소년 수련의 집에서 난 불은 유치원생 19명과 인솔교사 등 23명의 목숨을 앗아갔다.

국민의례와 세월호 희생자에 대한 묵념으로 시작된 추모식에는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공동대표와 채인석 화성시장, 유가족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고석 한국어린이안전재단 상임대표는 “우리 사회 모두가 아이들을 죽음으로 내 몬 장본인”이라면서 “이런 일이 두 번 다시 일어나선 안 된다지만 현실은 세월호 참사와 고양종합터미널 화재 등 참담한 인재로 아이들이 죽어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안 대표는 “사랑하는 아이들을 가슴에 묻고 그리움과 고통의 시간을 견뎌온 유가족께 무슨 위로의 말을 드릴 수 있겠느냐”면서 “씨랜드 참사 이후에도 대한민국은 안전사고가 너무 자주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안전 불감증은 비용절감과 수익창출에만 몰두해 사람 생명을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이고, 성장과 물질만능에 빠져 경제에만 집중하다 더 중요한 인간의 생명과 국민안전을 무시했기 때문”이라며 “이제는 이런 참사의 반복을 멈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시는 씨랜드 참사를 계기로 송파구 마천동에 어린이안전교육관을 건립했으며, 유족들은 보상비를 모아 2000년 한국어린이안전재단을 설립한 이래 어린이안전사고예방활동을 벌여 왔다.

이영남 서울시의원, 제기동역 1번 출입구 에스컬레이터 개통식 참석

서울시의회 이영남 의원(더불어민주당·동대문구 제1선거구)이 22일 지하철 1호선 제기동역 1번 출입구 에스컬레이터 개통 현장을 찾아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역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펼치겠다고 선언했다. 이번에 선보인 제기동역 1번 출입구 에스컬레이터 설치 사업은 총 63억 5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에스컬레이터 2대를 신설한 프로젝트다. 2025년 3월 첫 삽을 뜬 이후 지장물 이설, 임시보행로 및 차수벽 조성, 기존 구조물 철거 및 신규 구조물 축조, 건축 마감에 이르기까지 제반 공정을 차근차근 거쳐 이날 최종 결실을 맺게 됐다. 이 의원은 “제기동역 1번 출입구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줄이고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한 사업이 오늘 결실을 맺게 됐다”며 “특히 어르신과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비롯해 많은 시민들이 제기동역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되기까지 공사 과정에서 시민들의 불편도 적지 않았지만, 서울교통공사와 시공사, 관계자들이 노력해 개통까지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thumbnail - 이영남 서울시의원, 제기동역 1번 출입구 에스컬레이터 개통식 참석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