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연 ‘세월호 서명운동’ 참여… “보수니 진보니 해석할 것 아냐” 소감

조희연 ‘세월호 서명운동’ 참여… “보수니 진보니 해석할 것 아냐” 소감

입력 2014-06-14 00:00
수정 2014-06-14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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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새벽 당선이 확실하다는 소식을 들은 조희연(앞줄 왼쪽에서 두 번째) 서울시교육감 후보가 부인 김의숙(앞줄 맨 왼쪽)씨와 함께 종로구 새문안로 선거 사무실에서 꽃다발을 들고 환호하고 있다. 조 후보는 “좋은 공약은 계승하고 안전을 위한 정책을 우선 추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5일 새벽 당선이 확실하다는 소식을 들은 조희연(앞줄 왼쪽에서 두 번째) 서울시교육감 후보가 부인 김의숙(앞줄 맨 왼쪽)씨와 함께 종로구 새문안로 선거 사무실에서 꽃다발을 들고 환호하고 있다. 조 후보는 “좋은 공약은 계승하고 안전을 위한 정책을 우선 추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조희연(58) 서울교육감 당선인이 14일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위한 서명운동에 동참해 눈길을 끌었다.

조희연 당선인은 이날 오후 4시쯤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인근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진상 규명 특별법 제정 촉구 천만인 서명운동’ 현장을 찾았다. 조희연 당선인은 약 1시간 동안 시민들을 대상으로 세월호 특별법 서명을 호소했다.

일부 시민들은 조희연 당선인을 알아보고 악수를 청하는가 하면 함께 사진을 찍기도 했다.

조희연 당선인은 “실종자가 다 발견되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종결되지 않은 참사’다”라면서 “우리가 함께 해 드리는 것만으로도 아픔에 동참하고, 그 아픔을 치유하는 과정이 아닐까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것을 가지고 보수니, 진보니 해석할 것은 아니다”라고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조희연 당선인은 서명운동 직후 자신의 트위터에도 “아직 끝나지않은 참사에 모두가 함께하는 것이 아픔을 치유하는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서명운동은 이날 홍대입구역뿐만 아니라 서울역, 강남역 등 서울 시내 10곳과 대전, 수원, 전주, 마산, 청주, 춘천에서도 진행됐다.

800여개 시민단체 연대기구인 ‘세월호 참사 국민대책회의’는 지난달 중순께 1천만 명을 목표로 서명운동을 시작했으며, 유가족들도 지난 7일부터 서명운동에 본격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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