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타요버스’ 노선 도입 검토

부산시, ‘타요버스’ 노선 도입 검토

입력 2014-04-11 00:00
수정 2014-04-11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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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큰 인기를 끄는 ‘타요버스’가 부산에서도 운행될지 관심이다.

부산시는 국산 애니메이션 ‘꼬마버스 타요’ 캐릭터를 활용한 ‘타요버스’를 부산의 일부 노선에 도입하는 방안을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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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요버스.  서울시 제공
타요버스.
서울시 제공
서울시와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아이코닉스가 비영리 목적에 한해 캐릭터 사용을 허가함에 따라 부산시는 해당 기관에 직원을 보내 도입 절차를 알아보고 있다.

시는 캐릭터를 버스 전체에 장식해 어린이가 많이 다니는 노선에 시범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시범 사업이 결정되면 4개 노선버스가 다니는 어린이대공원 행이 유력하다. 운행 시기는 어린이날이 있는 5월 한 달가량.

시가 타요버스 운행을 검토한 것은 시 홈페이지에 일부 시민이 도입을 요구하는 글을 올린 데 따른 것이다.

서울시는 지난달 26일 ‘대중교통 이용의 날’을 맞아 ‘타요’,’로기’,’라니’,’가니’ 캐릭터가 그려진 타요버스 4대를 운행하고 있다.

서울시는 대중교통 친화력을 높이려 도입한 타요버스가 전국에서 탑승객이 몰리는 등 큰 인기를 끌자 타요버스를 대폭 증편하는 방안을 발표하기도 했다.

부산시는 타요버스 도입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지만 광고료 문제와 어린이 안전문제 탓에 신중한 입장이다.

한기성 시 대중교통과장은 “버스 옆면에 캐릭터를 붙이면 광고비를 지급해야 해 앞뒤에만 붙이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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