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해안 ‘물범’ 나타났다

독도 해안 ‘물범’ 나타났다

입력 2014-03-10 00:00
수정 2014-03-10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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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m 물범’ 동도 숫돌바위 인근 자갈밭에… 5년전 물개 발견 이후 포유류로는 처음

천연기념물 제331호인 물범이 독도 해안에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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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관리사무소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2시 40분쯤 독도 동도의 숫돌바위 인근 몽돌자갈밭에서 1m 크기의 물범 한 마리가 발견됐다. 2009년 독도 부채바위 근처에서 물개 한 마리가 발견된 이후 처음 나타난 포유류로 알려져 독도 주변의 생태계 변화 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도에 있는 어민 숙소 2층 관리사무소에서 근무하던 직원이 물범을 발견해 사진 촬영에 성공했다. 물범은 한 시간가량 있다가 바닷속으로 사라졌다.

2005년 독도관리사무소 개소 때부터 근무해 왔다는 한 직원은 “5년 전 독도에서 물개를 본 적은 있으나 물범은 처음 본다”며 “무리와 함께 이동하다 혼자 떨어져 해안에 올라온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독도관리사무소는 “독도에는 강치가 사라진 이후 포유류가 자취를 감췄는데 잠시나마 포유류가 발견된 것은 의미 있는 일”이라면서 “독도 주변 생물 및 환경 변화에 좀 더 예의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수산과학원 독도수산연구센터가 지난해 초 실시한 독도 주변 해역의 수산자원 조사에서는 임연수어, 참홍어와 난류성 어류인 자리돔 등 24종의 어류가 발견됐다.



울릉도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2014-03-1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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