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교통카드 입찰서 유출 서울시·한화 S&C 수사

경찰, 교통카드 입찰서 유출 서울시·한화 S&C 수사

입력 2014-03-07 00:00
수정 2014-03-07 09:0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서울시 교통카드 사업에서 드러난 입찰 비리 혐의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한화그룹 계열 IT서비스 회사인 한화S&C는 제2기 서울 지하철(1~8호선) 교통카드 시스템 구축사업 입찰에서 경쟁사인 한국스마트카드의 1차 입찰 제안서를 사전에 불법적인 방법으로 입수해 베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서울시 공무원으로부터 한국스마트카드의 1차 제안서를 건네받은 한화S&C가 이를 바탕으로 자사의 입찰 제안서를 작성해 제출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전날 중구 장교동 한화S&C 본사를 압수수색, 관련 장부와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고 조만간 회사 관계자와 서울시 공무원을 상대로 대가성 금품이 오갔는지를 조사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해 8월 한화S&C는 당시 한국스마트카드를 제치고 교통카드 시스템 구축사업의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그러나 한국스마트카드는 제안서 일부 내용이 상당히 유사한 점을 문제 삼으며 서울중앙지법에 입찰중지 가처분신청을 냈다.

법원은 “입찰절차에 공공성과 공정성을 침해할 정도의 중대한 하자가 있었다”며 서울시와 한화S&C의 협상절차 중단과 도급계약 금지를 명령했다.

서울시의회, 제23기 정책위원회 출범… 위원장 양평호 의원 선출

서울시의회(의장 임만균)는 ‘정책의회’ 실현을 뒷받침할 제23기 정책위원회 구성을 완료하고, 지난 25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위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서울시의회 정책위원회는 2004년 전국 지방의회 최초로 도입된 이래, 다각적인 입법 및 정책 연구 활동을 수행하며 의회가 정책 중심의 의정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해왔다. 이날 위촉식에서 임만균 의장은 제23기 정책위원회 위원 3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어진 전체 회의에서는 위원장 선출 등 향후 1년간 위원회를 이끌어갈 집행부 구성을 마쳤다. ‘제1차 전체 회의’에서는 참석 위원들의 호선을 통해 환경수자원위원회 소속 양평호(강동4,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제23기 정책위원장으로 선출됐다. 또한, 위원장 지명과 추천을 거쳐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소속 김병진 의원(강서6, 더불어민주당), 김영우 교수(서울시립대학교)가 각각 부위원장으로 선임됐다. 신임 정책위원장이 된 양평호 의원은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위원들의 전문성과 집단지성을 모아 시민이 삶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실용 정책을 발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 “내실 있는 연구 성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무거운 책임
thumbnail - 서울시의회, 제23기 정책위원회 출범… 위원장 양평호 의원 선출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