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北 도발 가능성…軍과 핫라인 유지”

박원순 “北 도발 가능성…軍과 핫라인 유지”

입력 2013-12-23 00:00
수정 2013-12-23 11:0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철도파업, 일방적 굴복시킨다고 해결 안 돼”

박원순 서울시장이 최근 장성택 전 북한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의 공개 처형 이후 북한 내부에 혼란이 생겨 도발해올 수 있다며 군관 협력을 강조했다.

박원순 시장, 지방자치발전위원회와 면담 박원순 서울시장이 23일 오전 서울 신청사 간담회장에서 심대평 위원장을 포함한 지방자치발전위원회원들과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원순 시장, 지방자치발전위원회와 면담
박원순 서울시장이 23일 오전 서울 신청사 간담회장에서 심대평 위원장을 포함한 지방자치발전위원회원들과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 시장은 23일 오전 경기 과천 남태령 소재 수도방위사령부를 찾아 김용현 사령관을 만난 자리에서 “북한은 도발 가능성도 있고 언제 어떻게 그 내부에서도 여러 혼란이 생길지 모른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시장은 “서울시 행정국장과 비상기획관을 통해 핫라인(hotline)을 유지하고 군 장병의 사기를 올리는 일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협조 요청을 해달라”고 덧붙였다.

이에 김 사령관은 “지금 (북한의) 상황이 안 좋아 비상체제”라며 “정상 국가는 함부로 전쟁을 못하지만, 김정은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폭력적, 우발적 성격이 있어 전쟁을 최대한 억제하는 게 우리의 역할”이라고 답했다.

박 시장은 “수방사가 있어 1천만 시민이 안심하고 지낼 수 있다”며 “또 우리나라를 찾는 1천200만명 외국인 관광객 중 대다수가 서울을 찾는 데 그들이 안심하고 올 수 있는 것도 수방사 덕분”이라고 격려했다.

이어 경기 화성 해병대사령부를 방문, 이영주 사령관과 만나 “해병대는 구호에서부터 기상이 살아있다”며 “연평해전 이후 해병대에 자원하는 청년들이 늘었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청년들도 애국심이 높다는 걸 확인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장병들과 함께 병영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공무원들이 모은 2천만원의 위문금을 전달한 뒤 거수경례로 인사했다.

박 시장은 “서울시청 지하에는 핵 공격에도 대비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돼 있다”며 “경찰청장, 서울시장, 수방사 사령관이 전기, 가스, 상하수도 테러에 대비해 언제든 대비할 수 있도록 화상회의도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퇴역하는 해병대 함정 같은 것들을 한강에 전시하고 박물관을 만들어 자연스럽게 안보교육을 하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시청으로 복귀하는 길에 기자들과 만나 철도파업 공권력 투입 사태에 언급, “(노조를) 일방적으로 굴복시켜 외향적 평화가 온다고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는 견해를 피력했다.

아울러 “결국 노사 간 신뢰 문제”라며 “지금 코레일도 적자 등으로 많이 어려운데 이렇게 일방적으로 굴복시킨다고 직원들이 그 문제들을 극복하는데 열정적으로 참여하겠냐”고 의문을 제기했다.

박 시장은 “이제 문제는 민주노총에서 동조파업을 선언한 것”이라며 “우리가 최선을 다해 서울지하철 등이 동조파업하는 극단적인 일이 나지 않도록 막겠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무상보육 국고보조율 40%를 전제로 한 서울시 예산안이 시의회를 통과한 데 대해 “국고보조율을 40%로 하는 영유아보육법이 통과될 것으로 본다”며 “무상보육 국고보조율을 올리는 건 서울뿐만 아니라 전국 시도지사의 강력한 요구”라고 강조했다.

윤수혁 서울시의원, 주말 생활체육 현장 찾아 주민들과 소통

서울시의회 윤수혁 의원(국민의힘, 중구2)은 지난 5일 중구에서 열린 탁구대회와 줄넘기대회 현장을 잇달아 찾아 생활체육 동호인과 주민들을 만나고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무학봉체육관에서는 ‘제25회 중구청장배 탁구대회’가 열렸다. 서울시중구탁구협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약 100명이 참가했으며, 예선과 본선 경기를 통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겨뤘다. 중구탁구협회는 현재 7개 클럽이 활동하고 있다. 이어 중구구민회관에서는 ‘제4회 중구청장기 및 협회장배 줄넘기 한마당 대회’가 뜨거운 열기 속에 펼쳐졌다. 이번 행사에는 약 300명의 선수가 참가해 개인전과 치열한 왕중왕전 등을 치르며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아낌없이 뽐냈다. 특히 서울시줄넘기협회 어린이 시범단의 화려한 축하공연이 더해져 경기장을 찾은 참가자와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되었다. 현재 중구줄넘기협회 산하에는 14개의 클럽이 활발히 참여하며 지역 생활체육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두 대회는 주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운동을 즐기고 동호인 간 교류를 확대하는 생활체육의 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탁구와 줄넘기는 다양한 연령층이 비교적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종목으로, 주
thumbnail - 윤수혁 서울시의원, 주말 생활체육 현장 찾아 주민들과 소통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