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길동’이 읍사무소에 쌀 한 트럭 기부

‘홍길동’이 읍사무소에 쌀 한 트럭 기부

입력 2013-08-23 00:00
수정 2013-08-23 10:4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의적 홍길동’이 쌀을 기부했다?

전남 무안군 삼향읍사무소에 지난 21일 오후 쌀을 가득 실은 트럭 한 대가 도착했다.

업무가 거의 끝날 무렵에 도착한 트럭에는 10kg 들이 쌀 50포대가 가득 실려 있었다.

읍사무소 직원은 트럭운전사에게 누가 보냈는지를 물었으나 보낸 사람이 이름 밝히기를 굳이 사양하고 ‘홍길동’으로 해달라는 말만 되풀이했다.

전날 읍사무소에는 익명의 편지 1통이 배달됐다.

편지에는 “내 평생 처음으로 조그마한 봉사를 통해 이름 모르는 누구에겐가 행복을 주고 싶네요”라고 적혀 있었다.

김원부 삼향읍장은 23일 “남몰래 도움을 주신 분께 감사드리며 기증받은 쌀은 홀로 사는 노인이나 소년소녀 가장 등 도움이 꼭 필요한 가정에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불장인 국내증시에서 여러분의 투자성적은 어떤가요?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거듭 경신하며 5000선에 바짝 다가섰다. 연초 이후 상승률은 15% 안팎으로, 글로벌 주요 증시 가운데 가장 가파르다. 하지만 개인투자자 수익률은 외국인의 절반에 그치고 있다. 여러분의 수익률은 어떤가요?
1. 수익을 봤다.
2. 손해를 봤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