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지하철 CCTV 사생활 침해 가능성…개선 권고”

서울시 “지하철 CCTV 사생활 침해 가능성…개선 권고”

입력 2013-07-16 00:00
수정 2013-07-16 14:2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시민인권 보호관 “범죄 예방 효과도 검증 안돼”

서울 지하철 객실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가 승객의 사생활을 침해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개선이 필요하다는 서울시의 권고가 나왔다.

서울시는 지하철 객실 내 CCTV가 설치 목적대로 범죄 예방에 효과가 있는지 검증되지 않은 데다 시민의 사생활을 침해할 가능성이 있다며 2호선과 7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와 서울도시철도공사에 개선대책을 권고했다고 16일 밝혔다.

서울메트로와 서울도시철도공사는 성희롱 등 범죄·화재·무질서 행위 예방 차원에서 2012년 6월부터 2호선 356량에 712대, 7호선 526량에 1천52대의 CCTV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서울시 시민인권보호관 조사결과 성범죄의 62.8%가 발생하는 출퇴근시간에 지하철 객실 내 앞뒤 천장에 설치된 CCTV로는 승객의 머리 윗부분만 확인할 수 있어 범죄 예방 및 입증 효과가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객실 내 CCTV 설치 여부와 무관하게 모든 노선에서 범죄 발생률이 감소 추세를 보인 점에 비춰 볼 때 CCTV 설치가 범죄 예방에 더 효과적인지 불확실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여름철에는 승객의 신체와 속옷 등이 노출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돼 시민의 초상권, 사생활의 비밀 유지 및 자유를 누릴 수 있는 권리가 침해받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파악됐다고 서울시는 밝혔다.

서울시는 이에 따라 현재 전동차에 CCTV를 설치 운영 중인 2·7호선의 관리자와 기관사 등을 상대로 인권 교육을 하고 임의조작 방지대책을 마련하도록 권고했다.

각종 범죄수사 목적과 분실물 확인 등을 위해 수사기관이나 제3자에게 제공하는 영상자료도 개인정보보호법 규정에 따라 최소한의 범위에서 제한적으로 제공토록 권고했다.

연합뉴스

이민석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장, 서울시 ‘조경상·정원도시상 시상식’ 참석 및 축사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민석 위원장(국민의힘, 마포1)은 ‘조경상 및 정원도시상 시상식’ 일정으로 지난 7일 서울시청 다목적홀 행사 개회식 현장을 찾아 시상식 개최와 함께 수상한 시상자를 축하했고, 관계 전문가 및 공무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서울시 정원도시국이 매년 주관하는 이번 시상식은 두 개의 주요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먼저 ‘조경상’은 도시경관을 심미적, 기능적, 생태적으로 개선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조경 분야 발전에 기여한 우수 공간을 발굴하기 위해 2022년에 제정되어 올해로 5회째를 맞이했다. 이와 함께 ‘정원도시상’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일상생활 공간 속에 정원을 조성하고 지속해서 가꾸어 온 우수한 사례들을 널리 알리기 위해 2013년에 만들어져 올해로 14회째를 이어오고 있다. 행사는 오세훈 시장의 개회사로 시작을 알렸으며, 이어서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민석 위원장이 행사의 개최를 축하하고 수상한 시민에게 축하의 말을 전했다. 김성보 서울시 행정2부시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낸 이날 시상식은, 화려한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 선언과 인사말, 기념 영상 상영, 시상 및 기념 촬영 순으로 다채롭게 진행됐
thumbnail - 이민석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장, 서울시 ‘조경상·정원도시상 시상식’ 참석 및 축사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