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초·중생 87% “6·25전쟁은 북한이 일으켰다”

서울 초·중생 87% “6·25전쟁은 북한이 일으켰다”

입력 2013-06-24 00:00
수정 2013-06-24 1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제2 연평해전’ 모르는 학생 절반 차지

서울 시내 초·중학생 10명 중 8∼9명은 6·25전쟁을 일으킨 주체가 북한이라고 답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그러나 절반가량은 2002년 발생한 ‘제2 연평해전’이 어떤 사건인지 몰랐고, 10명 중 1명은 통일이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했다.

24일 새누리당 이학재 의원이 서울시교육청에 의뢰해 지난 14∼21일 시내 초·중학생 1천489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86.8%는 6·25전쟁은 북한이 일으켰다고 밝혔다.

소련(5.2%), 일본(3.6%), 미국(0.9%), 중국(0.4%), 한국(0.3%)이라는 응답이 뒤를 이었다.

이 의원은 한 여론조사에서 청소년의 69%가 6·25전쟁을 ‘북침’이라고 응답한 것과 관련해 용어를 잘못 이해한 학생이 있다고 보고 ‘6·25 전쟁은 누가 일으켰나’라는 질문으로 다시 조사를 시행했다고 설명했다.

6·25전쟁이 일어난 연도를 묻는 문항에는 1950년이라고 바르게 답한 비율은 70.9%이었다. 그러나 1945년(12.8%)이나 1948년(7.8%), 1953년(4.4%)이라는 오답도 적지 않게 나왔다.

2002년 6월 29일 발생한 ‘제2연평해전’에 대해서는 모른다는 학생이 48.3%로 알고 있다는 학생 32.0%보다 16.3%포인트나 높았다. 관심 없다는 응답도 18.5%에 달했다.

2010년 3월 26일 발생한 ‘천안함 사태’는 누가 일으켰느냐는 질문에는 북한이라는 응답이 83.9%로 압도적이었다.

대한민국 안보에 가장 위협이 되는 나라로는 71.0%가 북한, 11.3%가 일본, 5.0%가 미국을 꼽았다.

통일에 가장 영향을 줄 것 같은 나라로는 과반이 미국(55.6%)을 꼽았다. 중국(15.6%), 일본(7.3%), 러시아(2.6%) 등이 뒤를 이었다.

응답자의 절반가량은 통일이 필요하다(50.3%)고 생각하거나 통일에 관심이 있다(51.3%)고 답했다. 그러나 10명 중 1명꼴로는 통일이 필요 없거나(10.5%) 관심이 없는 것(12.1%)으로 집계됐다.

’북한’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생각을 묻는 주관식 질문에는 ‘김정은’이라는 답변이 450건으로 가장 많았다. ‘핵’(416건), ‘김정일’(286건), ‘전쟁’(200건), ‘공산주의’(154건), ‘빨갱이’(142건), ‘통일’(116건)이라는 응답도 많이 나왔다.

청소년들이 통일·북한에 대한 정보를 얻는 통로로는 TV·라디오 방송(39.4%)이나 인터넷·포털사이트(20.2%)가 학교(14.5%)보다 많았다.

이 의원은 “6·25전쟁이 남침인지 북침인지 잘 모른다는 최근 우려는 과도하나 제2연평해전과 같은 가까운 역사적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는 학생이 대다수인 것으로 나타났고, 인터넷이나 방송 등에서 파편적으로 접하는 정보가 학생들의 주요한 판단 근거가 되고 있다”며 “학교에서의 역사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회복과 변화, 다시 시민과 함께”… 전체의원 워크숍 개최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이상훈)은 지난 9월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서울시수안보연수원에서 ‘회복과 변화, 다시 시민과 함께’를 주제로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전체 의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2026년 행정사무감사를 대비해 서울시정 전반에 걸친 철저한 점검과 실질적인 대응책을 도출하고, 지방의회의 의정 역량을 대폭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행정사무감사의 목표를 ‘오세훈표 정책의 실체 규명과 민생 회복’으로 정하고, 이를 위한 3대 전략목표로 ▲정책과 예산으로 공공성 회복 ▲민생과 복지로 시민일상 회복 ▲평가와 개혁으로 변화하는 서울을 제시했다. 이상훈 대표의원은 기조발제에서 상임위원회별 핵심 과제 설정과 책임의원제 도입 및 운영 방안을 제시하는 한편, 행정사무감사 주요 성과를 시민들에게 보다 효율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언론 소통 전략을 다뤘다. 이어 진행된 ‘상임위원회 분임토론’에서는 정책조정위원회가 선제적으로 발굴한 상임위별 핵심 현안을 바탕으로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의원들은 사안별 주요 쟁점을 세부적으로 면밀히 파악하고 주제별 책임의원을 배정하는 등 행정사무감사의 실질적인 성과와
thumbnail -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회복과 변화, 다시 시민과 함께”… 전체의원 워크숍 개최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