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0년새 청년취업 줄고 노령취업 늘어

서울 10년새 청년취업 줄고 노령취업 늘어

입력 2013-05-28 00:00
수정 2013-05-28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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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0년 사이 서울의 청년취업자는 감소한 반면 고령취업자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서울연구원 서울경제분석센터에 따르면 15~29세의 청년취업자 수는 2002년 120만6천명에서 2012년 90만3천명으로 25.1% 줄었다. 연평균 2.9%씩 감소한 셈이다.

청년취업자 수는 특히 2006년에 6만1천명, 2009년 5만명, 2012년 5만5천명으로 큰 감소폭을 보였다.

반면 60세 이상의 고령취업자는 2002년 34만2천명에서 2012년 51만3천명으로 50% 늘었다. 연평균 4.1%씩 증가했다.

고령취업자 수는 2003년과 2008년에 소폭 감소한 걸 빼고는 2012년 4만2천명 등 매년 2만~4만명씩 늘었다.

청년취업자 가운데 남성은 2002년 56만6천명에서 2012년 39만6천명으로 연평균 3.5%씩 30% 감소해 여성(63만9천→50만7천명, 연평균 2.3% 감소)보다 상대적으로 빠른 감소세를 보였다.

고령취업자는 여성이 2002년 12만6천명에서 2012년 20만명으로 연평균 4.7%씩 증가해 남성(21만6천→31만3천명, 연평균 3.8% 증가)보다 빠른 증가세를 보였다.

서울시의 전체 취업자 수는 2002년 478만9천명에서 2012년 503만6천명으로 5%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2003년 475만3천명, 2004년 483만1천명, 2005년 489만명, 2006년 490만6천명, 2007년 494만명, 2008년 492만2천명, 2009년 483만5천명, 2010년 493만6천명, 2011년 501만2천명 등 매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였다.

연구원 관계자는 “평균 수명 연장 등으로 은퇴 후에 다시 일자리를 찾아 나서는 고령층이 늘어나는 가운데 청년 취업난은 심화하고 있다”며 “고령층과 청년층을 위한 각각의 일자리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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