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4 재·보선> 이완구 당선자 “충청기반 큰 정치할 것”

<4·24 재·보선> 이완구 당선자 “충청기반 큰 정치할 것”

입력 2013-04-25 00:00
업데이트 2013-04-25 00:0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이완구(62) 충남 부여·청양 국회의원 당선자는 24일 “충청을 기반으로 중앙무대에서 큰 정치를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 당선자는 이날 오후 10시께 당선 확정 이후 기자들과 만나 “충청이 큰 인물을 길러내야 중앙에서 홀대받지 않을 것이고 ‘충청 홀대론’이란 볼멘소리가 나오지 않을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다음은 이 당선자와 일문일답.

-- 당선 소감은.

▲ 압도적인 득표로 당선의 영광을 안겨준 부여·청양지역 주민들께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 한편으로 무거운 책임감도 느낀다. 앞으로 해야 할 일이 많기 때문이다. 앞으로 제가 할 수 있는 역할을 찾아 열심히 하겠다. 특히 서민 생활이 대단히 어렵고 북핵 문제나 글로벌 경제위기 등 산적한 문제도 많다. 새누리당이 이 문제에 대해 효율적으로 대처하고, 박근혜 정부가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이 당선자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기대감이 매우 크다.

▲ 3선 국회의원에 민선 충남지사 경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지역현안을 잘 챙길 것으로 생각하는 것 같다. 앞으로 새누리당에서 충청의 이익을 대변하는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 충청이 큰 인물을 길러내야 중앙에서 홀대받지 않을 것이고 ‘충청 홀대론’이란 볼멘소리가 나오지 않을 것이다. 충청을 기반으로 중앙무대에서 큰 정치를 펼치겠다. 무엇보다 충청의 현안부터 챙기겠다. 부여·청양은 역사도시이자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가진 지역이지만 한편으로 엄청 낙후된 지역이다. 부여와 청양을 발전시키는 일에도 온 힘을 쏟겠다.

-- 충청의 현안은 어떻게 풀어나갈 것인가.

▲ 박근혜 대통령은 충청에 대해 각별한 애정을 갖고 있다. 따라서 충청 현안에 대해 소홀히 하지 않을 것으로 믿는다. 박 대통령과 협의하고 때로는 도움도 요청하겠다.

-- 공식 선거전 초기 김종필(JP) 전 자민련 총재의 득표율을 넘는 게 목표라고 얘기했는데.

▲ 김 전 총재는 저와 비교할 수 없는 한국정치의 거목이다. 사람은 누구나 목표가 있어야 열심히 하는 법이다. 그래서 총재께서 달성한 득표율을 목표로 설정하고 선거운동에 나섰고, 선거운동원을 격려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최저임금 차등 적용, 당신의 생각은?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심의가 5월 21일 시작된 가운데 경영계와 노동계의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해 최대 화두는 ‘업종별 최저임금 차등 적용’입니다. 경영계는 일부 업종 최저임금 차등 적용을 요구한 반면, 노동계는 차별을 조장하는 행위라며 반대하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