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꼼수’ 김어준·주진우 “내달초 검찰에 나가겠다”

‘나꼼수’ 김어준·주진우 “내달초 검찰에 나가겠다”

입력 2013-03-24 00:00
수정 2013-03-24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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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인 통해 서면 제출…검찰에선 2차 통보

석 달 넘게 해외 체류 중인 인터넷 팟캐스트 ‘나는 꼼수다’(나꼼수)의 패널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와 주진우 시사인 기자가 다음 달 초 귀국해 대선 과정의 고소·고발사건 관련 조사를 받겠다는 뜻을 검찰에 서면으로 전달했다.

24일 서울중앙지검과 김씨 등의 변호인에 따르면 이들은 담당 변호인을 통해 4월 초순 출석하겠다는 내용의 의견서를 지난 19일 검찰에 제출했다.

주씨는 서면에서 ‘4월5일이나 8일쯤 일정을 잡아주면 무리 없이 출석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입장을 전했다.

김씨는 이보다 1주일가량 늦게 귀국해 조사받을 예정이다.

변호인은 “두 사람이 취재를 위해 미국과 유럽을 오갔는데 김 총수가 취재 뒷마무리를 하느라 좀 늦게 들어오는 것”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변호인 측이 서면 의견서를 제출하기에 앞서 두 사람에게 오는 27일까지 출석하라는 2차 통보를 한 상태다.

검찰은 앞서 이들에게 지난 13일까지 출석하라고 1차 통보를 했다.

검찰은 변호인 측에서 조만간 두 사람이 귀국한다고 알려오자 지난 15일까지 정확한 귀국 일정을 요구했으나 의견서가 제때 들어오지 않아 2차 출석 통보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 등은 지난해 대선 직후인 12월22일 유럽으로 출국했다.

이들은 대선을 앞두고 박근혜 후보가 ‘정수장학회 문제를 해결하려고 1억5천만원짜리 굿판을 벌였다’고 주장한 원정 스님 인터뷰를 내보내 새누리당으로부터 고발당했다.

또 박 대통령의 동생 지만씨가 5촌 조카들의 살인 사건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제기했다가 허위사실 공표 등 혐의로 피소됐다.

또 ‘십알단(십자군 알바단)’의 국정원 연루설을 제기해 국정원으로부터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당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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