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주치의에 이병석 세브란스 병원장

대통령 주치의에 이병석 세브란스 병원장

입력 2013-03-06 00:00
수정 2013-03-06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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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의무실장 이어 또 연대 출신

이병석 강남세브란스병원장
이병석 강남세브란스병원장
박근혜 대통령의 주치의로 이병석 연세대 의대 산부인과 교수(강남세브란스병원장)가 5일 내정됐다. 이 교수는 연세대 의대를 졸업한 뒤 미국 하버드대학 브리검 앤 위민 병원에서 생식내분비학을 연구했다.

이후 연세대 의대 산부인과학교실 교수와 강남세브란스병원 산부인과 과장, 연세대 산부인과학교실 주임교수를 거쳐 2011년 2월 강남세브란스병원장에 취임했다. 앞서 청와대 의무실장에 내정된 김원호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교수와 같은 세브란스 출신이다.

대통령 주치의는 무보수 명예직이지만 차관급 상당의 예우를 받는다. 또 대통령의 휴가와 해외순방, 지방방문 등 모든 일정에 동행하며 대통령의 건강 상태를 체크한다.

이 교수가 대통령 주치의로 확정되면 세브란스병원은 역대 두 번째 대통령 주치의를 배출하게 된다. 연세대 의대에서는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시절 허갑범 내분비내과 교수가 주치의를 지냈다. 나머지 대통령의 경우 주치의는 대부분 서울대병원 교수가 맡아왔다.

의료계에서는 이를 두고 2006년 5월 서울시장 후보 지원유세 현장에서 박 대통령이 커터칼 피습을 당하면서 탁관철 세브란스병원 성형외과 교수로부터 상처 봉합 수술을 받은 영향때문이 아니냐는 시각도 있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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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06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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