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신청사 진통 끝 ‘첫삽’…내년 9월 완공

세종시 신청사 진통 끝 ‘첫삽’…내년 9월 완공

입력 2013-02-20 00:00
수정 2013-02-20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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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하는 세종청사 공무원. 연합뉴스
출근하는 세종청사 공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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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7월 정부 직할 17번째 광역자치단체로 출범한 세종특별자치시 신청사가 우여곡절 끝에 20일 첫삽을 떴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이날 세종시 보람동 3-2생활권에서 이해찬 국회의원, 유한식 세종시장, 유환준 세종시의회 의장, 이재홍 행복도시건설청장,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시 신청사 기공식을 하고 본격 공사에 들어갔다.

신청사는 4천1661㎡의 터에 내년 9월까지 1천109억원(부지매입비 313억원 포함)이 투입돼 지하 1층·지상 6층, 건물면적 3만2천877㎡ 규모로 건립된다.

행복도시건설청은 당초 신청사 터에 시청사와 시의회청사 외에 보건소까지 신축할 계획이었지만 보건소는 예산이 부족하고 현재 조치원읍에 신축한 지 3년밖에 되지 않은 세종시보건소가 있다는 이유로 신축 대상에서 제외했다.

현재 세종시는 조치원읍 신흥리 옛 연기군청사를 ‘시청본관’으로, 연기면 누리리에 있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월산사옥을 ‘시청별관’으로 각각 사용하고 있다.

이에 앞서 세종시교육청 신청사는 지난달 31일 시청사 인근에서 착공식을 하고 공사에 들어갔다.

교육청사는 2014년 11월까지 지하 1층·지상 6층, 건물면적 1만3천㎡ 규모로 건립된다.

시청사와 교육청사는 애초 2009년 말 착공해 2012년 말 완공 예정이었으나 정부의 세종시 수정 추진으로 신축이 보류됐다가 2011년 3월 세종시설치법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착공이 늦어지게 됐다.

특히 이 과정에서 세종시 북부권 주민들이 “지역 균형발전 차원에서 신청사를 북부권인 조치원읍에 건립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논란을 빚었다. 이 때문에 지난해 4월 총선과 초대 세종시장 선거 당시에는 이 문제가 핵심 쟁점으로 부상하기도 했다.

이재홍 행복도시건설청장은 “시청사와 교육청사 착공이 계획보다 늦어졌지만 완공은 될 수 있으면 빨리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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