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부터… “노년층 배움 배려”
오는 4월 치러지는 중학교 및 고등학교 입학자격 검정고시부터 최대 50%까지 기존에 출제됐던 문제가 나온다. 교육기회를 놓친 노년층 등의 시험부담을 줄여 배움을 계속 이어갈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전국 17개 시도교육청 검정고시위원회는 11일 ‘2013학년도 시행계획’을 공고했다. 오는 4월 14일 전국에서 동시에 치러지는 중·고입 검정고시부터 전체 문항의 30~50%를 최근 5~6년 기출문제를 거의 변형없이 출제하도록 했다. 올해 1차 검정고시 원서교부 및 접수는 18~22일 지역별로 진행된다. 합격자 발표는 5월 14일이다.
박건형 기자 kitsch@seoul.co.kr
2013-02-12 10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