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지막 주말 도심 곳곳 정체…빙판길 주의

올해 마지막 주말 도심 곳곳 정체…빙판길 주의

입력 2012-12-29 00:00
수정 2012-12-29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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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서울지역에 눈이 내리는 가운데 올해 마지막 주말을 즐기려는 시민들로 도심 곳곳에서 차량 정체가 발생했다.
29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를 찾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눈을 맞으며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서울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 대설 예비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기상청은  눈이 그치는 내일 오전 다시 매서운 한파가 찾아올 것으로 예보했다. 연합뉴스
29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를 찾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눈을 맞으며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서울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 대설 예비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기상청은 눈이 그치는 내일 오전 다시 매서운 한파가 찾아올 것으로 예보했다.
연합뉴스


이날 오후 4시 현재 서울지역의 적설량은 0.6㎝, 기온은 영상 1도를 기록했다.

서울경찰청 종합교통정보센터에 따르면 시내 주요 도로는 오전부터 내린 눈 때문에 노면이 미끄러워 차량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세종로 사거리와 퇴계로, 을지로 등 도심 대부분 구간에서 차량들이 시속 10㎞ 가량의 낮은 속도로 이동하고 있다.

주말 인파가 많이 몰리는 강남역 인근도 차량들이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신촌과 홍대 등 젊은이들이 많이 모이는 지역에도 차량이 몰려 지·정체가 계속되고 있다.

종합교통정보센터 관계자는 “평소 주말과 비슷한 흐름을 보이고 있으나 경인로와 왕산로 등의 정체가 심하다”며 “저녁시간이 되면 교통량이 더 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30일 새벽까지 서울·경기 지방의 예상 적설량은 2∼7㎝로, 새벽 3시에서 6시 사이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돼 빙판길에 주의해야 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후 6시 이후 서울지역에 내리는 눈이 함박눈으로 바뀌고 기온도 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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