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전문가 “6월 모평까지 영어 B형 중심 공부”

입시전문가 “6월 모평까지 영어 B형 중심 공부”

입력 2012-12-10 00:00
수정 2012-12-10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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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발표한 2014학년도 대입전형 계획을 보면 선택형 수능 A형과 B형을 모두 허용하더라도 어려운 B형에 가산점을 주는 대학이 대부분이다.

주요 대학은 영어는 계열구분 없이 B형을, 인문사회계열은 국어 B형, 자연과학계열은 수학 B형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입시 전문가들은 영어의 경우 우선 B형을 염두에 두고 공부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이영덕 대성학력개발연구소장은 “국어와 수학은 A형과 B형이 인문계ㆍ자연계로 구분되는 계열별 시험이고, 영어가 수준별 시험이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영어는 서울 중상위권 대학은 물론 지방 일부 국립대와 사립대도 B형을 요구해 수험생 70~80% 정도가 B형을 선택할 것”이라며 “웬만한 학교는 영어 B형을 봐야 지원이 가능하므로 영어는 우선 B형을 대비해 공부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오종운 이투스청솔 평가이사도 “하위권 수험생을 제외하고는 국어-영어-수학을 인문계 B-A-B, 자연계 A-B-B를 중심으로 우선 준비를 하고 여의치 않으면 6월 모의평가를 치르고 나서 유형을 돌리면 된다”고 말했다.

안연근 잠실여고 교사는 “가산점 등 지망 대학의 요강에 맞춰 공부해야 하지만 수험생 입장에선 미리 목표 대학을 정하기가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

그는 “6월 모의평가까지 인문계는 국어와 영어, 자연계는 수학을 B형 중심으로 공부하고 나서 모의평가 결과를 보고 여름방학부터 본격적으로 유형을 선택해 집중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김영심 대교협 상담센터장은 “대학이 가산점 비율을 발표한 것에 맞춰 어느 유형을 보는 것이 자신에게 유리한지 모의고사를 통해 시뮬레이션해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어 “B형을 반영하는 대학이 많지만 A형이라고 반드시 손해 보는 건 아니므로 자신 있게 수준에 맞는 유형을 선택해 결과적으로 수능에서 점수가 더 잘 나오도록 공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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