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시영, 복싱 태극마크 눈앞

배우 이시영, 복싱 태극마크 눈앞

입력 2012-12-07 00:00
수정 2012-12-07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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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시영(30·잠실복싱)이 복싱 국가대표선수 선발전 준결승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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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팔 뻗는 이시영 7일 울산 경영정보고등학교에서 열린 제66회 전국아마추어 복싱선수권대회 및 2013 국가대표 1차 선발대회에서 심판이 이시영이 상대인 전북의 이소연의 얼굴을 향해 주먹을 날리고 있다.  연합뉴스
긴팔 뻗는 이시영
7일 울산 경영정보고등학교에서 열린 제66회 전국아마추어 복싱선수권대회 및 2013 국가대표 1차 선발대회에서 심판이 이시영이 상대인 전북의 이소연의 얼굴을 향해 주먹을 날리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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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먹 날리는 이시영  7일 울산 경영정보고등학교에서 열린 제66회 전국아마추어 복싱선수권대회 및 2013 국가대표 1차 선발대회에서 이시영(왼쪽)이 상대선수 전북 이소연의 얼굴에 주먹을 날리고 있다.  연합뉴스
주먹 날리는 이시영
7일 울산 경영정보고등학교에서 열린 제66회 전국아마추어 복싱선수권대회 및 2013 국가대표 1차 선발대회에서 이시영(왼쪽)이 상대선수 전북 이소연의 얼굴에 주먹을 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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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영은 7일 울산 울주군 울산경영정보고 체육관에서 열린 제66회 전국아마추어복싱선수권대회 겸 2013 복싱 국가대표선수 1차 선발대회 여자 48㎏급 1회전(4라운드)에서 이소연(전북체육회)을 18-16 판정으로 꺾었다.

경량급 선수로는 장신에 속하는 이시영(169㎝)은 자신보다 키가 한참 작은 이소연과의 리치(공격 거리) 싸움에서 유리했다.

하지만 순간적으로 파고들며 원투 스트레이트를 퍼붓는 이소연의 저돌적인 공격에 안면을 여러 차례 허용했다.

클린치(껴안기)를 통해 여러 차례 위기를 넘긴 이시영은 이후 빠른 풋워크를 바탕으로 코너 좌우를 돌며 이소연의 공격을 피하면서 특유의 받아치기로 차곡차곡 포인트를 쌓았다.

휘두른 펀치 횟수로 따지면 이시영이 ‘인파이터’ 이소연에게 뒤졌지만, 안면에 적중한 유효타는 이시영이 더 많았다.

5명이 출전한 48㎏급 1회전을 통과한 이시영은 10일 준결승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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