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女 3명 15층 아파트 동반투신한 이유가…

10대女 3명 15층 아파트 동반투신한 이유가…

입력 2012-11-01 00:00
수정 2012-11-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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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한 15층 아파트에서 뛰어내린 10대 여성 3명이 아파트 상가 5층 옥상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경찰은 30일 오후 10시 10분께 부산 수영구 광안동 한 아파트 상가 5층 옥상에서 정모(17·여)양과 윤모(17·여)양,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10대 여성 등 3명이 피를 흘린째 이미 사망한 상태로 있는 것을 주민이 신고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곧 바로 출동, 상가 뒤에 있는 아파트 15층 옥상에서 숨진 10대 3명의 소지품과 소주병 등을 찾아 냈다.부산과 대전, 광주 등으로 거주지가 다른 이들은 인터넷 사이트에서 서로를 알게된 사이로 처지를 비관해 소주 3병을 나눠마시고 아파트 옥상에서 투신 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유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와 가출한 이유를 조사하고 있다.

이에 앞서 이날오후 6시10분께 제주시 노형동 B아파트 10층 옥상에서 H중 1학년 J양이 투신해 숨졌다. 경찰은 J양이 남긴 편지 형식의 유서에는 성적을 비관하는 내용이 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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