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돌아온 싸이 “빌보드 1위 하면...”

미국서 돌아온 싸이 “빌보드 1위 하면...”

입력 2012-09-26 00:00
수정 2012-09-26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강남스타일’이 세계 시장에서 성공한 이유는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의도한 것이나 노림수는 없었습니다. 전 세계 어디서나 좋아하는 감정은 웃음인데, 그래서 통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미지 확대
싸이 연합뉴스
싸이
연합뉴스
월드스타로 도약한 가수 ‘싸이’(35·박재상)가 벼락인기의 비결에 대해 속내를 털어놨다.

싸이는 25일 서울 삼성동 라마다 호텔에서 열린 ‘강남스타일’의 첫 공식 기자회견에서 “유튜브에 희한하고 웃긴 영상이 많이 올라오지 않느냐.”면서 “나와 계약한 스쿠터 브라운도 지인이 웃긴 영상인데 한번 보라고 해 (나를) 알게 됐다고 하더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결국 모든 코드가 웃겨서 시작됐다. 음악을 하는 가수인데 웃겨서 성공했다는 게 웃기지만, 웃겨서 성공했다고 말씀드려야 납득하실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너무 심각하지 않아서 오히려 신선하다고 말씀해 주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빌보드 핫100차트 1위에 오르면 어떤 공연을 펼칠 것인가에 대한 질문에는 “이번 주 10위 이내로 올라섰다는 얘기는 들었다.”면서 “장소가 어디가 될지 모르겠지만 서울시청 광장 등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 무대를 설치하고 상의를 벗고 말춤을 추면서 강남스타일을 부르겠다.”고 말했다.

그는 “12년째 가수활동을 하면서 여러 번 그만둘 뻔 했지만 이런 기회를 얻은 것은 모두 여러분의 응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겸손해했다.

하지만 싸이는 “아이들이 말춤을 따라할 정도로 내 영향력에 책임감을 느끼지만 인기가 있다고 갑자기 모범이 되는 것은 모순이며 내 직업을 따지자면 ‘광대’라서 즐거움을 주는 것일 따름”이라며 “모범이라는 단어는 내가 가장 싫어하는 단어”라고 잘라 말했다.

연말까지 겹친 국내 스케줄에 대해선 “최근 데뷔 후 처음으로 주변에서 건강을 걱정할 만큼 바쁘다.”면서도 “향후 계획된 대학축제는 ‘놀러가는 것’이기에 오히려 힘을 얻기 위해 꼭 갈 것”이라고 답했다. 계획된 방송과 광고도 모두 예정대로 소화할 뜻을 내비쳤다. 싸이는 앞으로 3주간의 국내 체류 기간 동안 음악전문채널 Mnet의 ‘슈퍼스타K4’ 촬영 등에 참여하며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이날 회견에는 70여명의 외신기자 등 300명 가까운 국내외 취재진이 몰려 싸이의 달라진 위상을 실감케 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노성철 서울시의원 “노들섬과 용양봉저정공원 연결해 한강 남단 문화거점 만들자”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 동작3)이 노들 글로벌 예술섬 조성사업과 용양봉저정공원을 연결해 한강 남단의 새로운 문화·관광 거점으로 조성하자고 서울시에 제안했다. 노 의원은 3일 오전 열린 서울시의회 제339회 임시회 제2차 주택공간위원회 미래공간기획관 주요업무보고에서 노들 글로벌 예술섬 조성사업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사업의 공간적·경제적 효과를 한강 남단과 동작구까지 확장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노 의원은 상임위 질의 직후인 이날 오후 1시 30분, 서울시 노들예술섬계획·사업팀장들과 연석면담을 열고 구체적인 연계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류삼영 동작구청장 체제가 조사한 자료를 직접 건네며, 용양봉저정공원에 시민들이 걸어서 한강 조망을 즐길 수 있는 보행형 공공예술시설을 조성해 노들 글로벌 예술섬 프로젝트와 유기적으로 결합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노들 글로벌 예술섬 조성사업은 노들섬에 수변문화공간과 하늘예술정원, 공중보행로 등을 조성하는 서울시의 대표적인 문화·관광 프로젝트다. 서울시는 수변문화공간을 우선 개방하고 하늘예술정원 등 중기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노 의원은 노들섬 내부의 기존 설계를 무리하게 변경하는
thumbnail - 노성철 서울시의원 “노들섬과 용양봉저정공원 연결해 한강 남단 문화거점 만들자”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