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초반부터 강추위ㆍ폭설 올 듯

올겨울 초반부터 강추위ㆍ폭설 올 듯

입력 2012-09-24 00:00
업데이트 2012-09-24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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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겨울은 11월부터 기온이 크게 떨어지고 12월에는 지역에 따라 많은 눈이 내리는 등 초반부터 날씨가 심상찮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겨울은 11월 전국 평균기온이 사상 최고를 기록하는 등 초반에 이상고온 현상이 나타났다가 2월 들어 극심한 한파가 찾아왔다.

기상청은 24일 발표한 ‘3개월ㆍ1개월 전망’에서 11월에 찬 대륙고기압이 일시적으로 확장해 추운 날씨를 보일 때가 있고 기온의 변동 폭이 크겠다며 이렇게 내다봤다.

11월의 기온과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할 전망이다.

본격적인 추위는 예년보다 일찍 12월에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

12월은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추운 날이 많고 기압골이 지나가며 지역에 따라 많은 눈을 뿌릴 것으로 기상청은 예측했다.

기온은 평년보다 낮고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했다.

10월은 초반에 대체로 맑고 낮과 밤의 기온 차이가 커 전형적인 가을 날씨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하순에는 많은 비가 오는 곳도 있을 전망이다.

10월 상순은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자주 받아 맑고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다. 중순은 이동성 고기압과 기압골의 영향으로 구름 낀 날씨를 보일 때가 잦을 것으로 보인다.

하순에도 이동성 고기압의 기압골이 번갈아 영향을 주면서 날씨 변화가 잦겠다.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올 때가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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