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말뚝테러’ 일본인이 보낸 말뚝 수취거절

檢 ‘말뚝테러’ 일본인이 보낸 말뚝 수취거절

입력 2012-09-17 00:00
수정 2012-09-17 14:3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울중앙지검 외사부(이성희 부장검사)는 17일 일본군 위안부 소녀상에 ‘말뚝테러’를 자행한 일본인 스즈키 노부유키 씨가 검찰에 보낸 ‘다케시마의 비’ 말뚝을 수취 거절한 뒤 돌려보냈다고 밝혔다.

스즈키 씨가 보낸 말뚝은 국제우편을 통해 중앙지검 외사부 앞에 배달됐다.

그는 지난 15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서울중앙지검에 ‘다케시마의 비’ 말뚝을 증정했다”고 밝혔다.

또 한국 검찰의 소환에 대해 “난 지방에서 약속이 있어 바쁘며, 죄를 지었다고도 생각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스즈키 씨가 소환에 불응하겠다는 뜻을 명확히 하며 검찰에 ‘다케시마의 비’ 말뚝을 보낸 상황에서 다시 출석요구를 하는 건 의미가 없다고 보고 있다.

검찰은 스즈키 씨의 소환 예정일인 18일 이후 범죄인 인도청구를 하거나 조사 없이 기소하는 방안 등 대응책을 다각도로 검토할 예정이다.

앞서 검찰은 위안부 피해자들과 시민단체가 지난 6월 위안부 평화비(소녀상)에 말뚝을 놓고 동영상을 찍은 스즈키 씨를 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소함에 따라 지난 5일 그가 속한 일본의 극우 정당으로 출석 요구서를 보낸 바 있다.

스즈키 씨는 지난달 22일에는 일본인 2명을 보내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와 동북아역사재단 앞에도 말뚝을 세워 논란을 빚었다.

연합뉴스

이희동 서울시의원, 암사동 서원마을 주민 간담회 참석... 교통·생활불편 현안 점검

이희동 서울시의원(강동1,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0일 오후 4시 암사동서원마을회관에서 김성호 서원마을운영위원회 회장을 비롯한 주민들, 강동구의원, 강동구청 관계자 등과 함께 간담회를 열고 마을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자들은 ▲3324번 버스 노선 변경 ▲선사축제 기간 교통 문제 ▲선사유적지 울타리 개선 ▲건설폐기물 처리업체 이전 ▲둘레길 조성 공사에 따른 자재·차량 이동 등 다섯 가지 안건을 논의했다. 먼저 3324번 버스 노선과 관련해 주민들은 노선 신설 및 조정 과정에서 서원마을이 대중교통 혜택에서 소외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긴 배차 간격과 암사역사공원역 등 주요 거점으로 향하는 직행 노선 부재로 여러 차례 환승해야 하는 큰 불편을 겪고 있다는 목소리였다. 이에 이 의원은 버스와 지하철 간 연계성을 강화하고 서울시의 노선 변경 기준과 절차를 면밀히 살펴, 교통약자를 비롯한 주민들이 대중교통 이용에 소외되지 않도록 객관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선사축제 기간 교통 문제와 관련해서는 축제 기간 마을 진입로가 통제되면서 주민들이 농로길로 우회해야 하는 불편과 차량 정체로 인한 사고 위험이 지적됐다.
thumbnail - 이희동 서울시의원, 암사동 서원마을 주민 간담회 참석... 교통·생활불편 현안 점검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