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제 반대 한다고… 여친 모녀 살해한 20대 검거

교제 반대 한다고… 여친 모녀 살해한 20대 검거

입력 2012-09-17 00:00
업데이트 2012-09-17 00:26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경기 성남중원경찰서는 16일 오전 10시 53분쯤 중원구 한 다세대주택에서 자신의 여자친구 박모(24)씨와 박씨의 어머니 문모(48)씨의 복부 등을 흉기로 수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박모(24·무직)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범행 직후 112에 전화해 자수한 박씨는 경찰에서 “여자친구 어머니가 교제를 반대해 평소에 나쁜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고 진술했다.

이날 오전 7시쯤 술에 취해 여자친구 집에 찾아간 박씨는 “그만 오라.”는 여자친구의 남동생(23)과 말다툼한 뒤 돌아갔다가 근처 시장에서 소주 1병을 마시고 또 찾아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장충식기자 jjang@seou.co.kr



2012-09-17 9면
많이 본 뉴스
공무원 인기 시들해진 까닭은? 
한때 ‘신의 직장’이라는 말까지 나왔던 공무원의 인기가 식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9급 공채 경쟁률은 21.8대1로 3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공무원 인기가 하락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낮은 임금
경직된 조직 문화
민원인 횡포
높은 업무 강도
미흡한 성과 보상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