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친구 상습 성추행한 중학교 운영위원장 구속

딸 친구 상습 성추행한 중학교 운영위원장 구속

입력 2012-09-05 00:00
업데이트 2012-09-05 08:55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자신의 딸 친구 5명을 성추행한 전북도내 한 중학교 운영위원장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지방경찰청 아동·여성보호 1319팀은 5일 수개월 동안 딸의 친구들을 성추행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이모(52)씨를 구속했다.

순창의 한 중학교 운영위원장인 이씨는 딸의 친구들을 여러 차례에 걸쳐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지난해 3월 자신의 집에서 잠을 자고 있던 딸의 친구 A양(13)을 성추행하는 등 9개월 동안 A양 등 5명을 13차례 성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씨의 범행은 피해 학생들이 교사들과 상담시간에 피해 사실을 털어놓으면서 주위에 알려졌다.

이 학교 교감은 “이씨의 해임에 대해 현재 논의하고 있다”면서 “성범죄자는 교육기관에서 근무를 할 수 없는 현행법에 따라 해임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종부세 완화, 당신의 생각은?
정치권을 중심으로 종합부동산세 완화와 관련한 논쟁이 뜨겁습니다. 1가구 1주택·실거주자에 대한 종부세를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종부세 완화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완화해야 한다
완화할 필요가 없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