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때 열차 무임승차 빚갚고 싶다” 100만원 변제

“명절때 열차 무임승차 빚갚고 싶다” 100만원 변제

입력 2012-08-31 00:00
수정 2012-08-31 14:0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지난 27일 코레일 사장 앞으로 한 통의 편지가 배달됐다.

편지의 내용은 명절 때 운임을 내지 않고 열차를 탄 적이 있는데, 마음속의 ‘해묵은 빚’을 갚고 싶다는 것이었다.

31일 코레일에 따르면 편지를 보낸 사람은 경기도 남양주에 사는 장 모씨. 장 씨는 예전에 명절 때 가족들은 미리 고향에 보내고 혼자 열차에 무임승차를 했는데 그 일이 양심의 가책이 돼 마음이 늘 무거웠다고 했다.

그는 “회개하고 용서를 구하는 심정으로 그때 무임승차 운임을 변제하겠다”며 자기앞수표 100만원권을 동봉했다.

정창영 코레일 사장은 “요즘처럼 어렵고 각박한 세상에 용기 있는 고백과 행동을 하신 것 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코레일은 편지와 함께 전달된 100만원을 적법한 절차에 따라 수익처리키로 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쿠팡 가입유지 혹은 탈퇴할 것인가?
쿠팡이 개인정보 유출 의혹 이후 진정성 있는 사과보다는 사태 축소에 급급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30~31일 국회 청문회에서 보여준 관계자들의 불성실한 태도 또한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쿠팡 측은 이러한 논란에도 '탈퇴 회원은 많지 않다'고 발표했습니다. 과연 여러분은 앞으로도 쿠팡 회원을 유지하실 생각입니까?
1. 유지할 계획인다.
2. 탈퇴를 고민 중이다.
3. 이미 탈퇴했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