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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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27 00:00
수정 2012-08-27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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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환경과학원 로고 교체

국립환경과학원(원장 박석순)은 세계 환경연구 전문기관으로 발돋움하겠다는 비전을 담아 제작한 새로운 로고(위 그림)를 선보였다. 과학원은 그동안 환경부와 같은 로고를 사용해 왔지만 연구기관의 이미지 구축과 직원의 소속감·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독자적인 로고를 만든 것이라고 설명했다. 새로운 로고는 과학원의 영문 이름인 ‘NIER’를 각각 산·사람·태양·강물을 형상화했다. 문자를 두른 원은 지구와 자연순환의 의미로 상단부는 밝은 미래를, 하단부는 녹색의 땅을 상징하고, 새싹으로 저탄소와 자연공생의 의미를 담았다. 1978년은 과학원 설립 연도로 국내 최초 환경관련 정부 조직이란 점을 강조했다. 과학원 관계자는 “저탄소·자원순환·자연공생 사회를 지향하는 환경연구 전문기관으로서 비전을 로고에 담았다.”면서 “새 로고는 인터넷 홈페이지와 향후 발행된 각종 간행물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린캠퍼스 총장협의회’ 출범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은 그린캠퍼스로 선정된 15개 대학과 자발적 협의체인 ‘저탄소 그린캠퍼스 총장협의회’를 출범시켰다고 26일 밝혔다. 환경부와 공단은 국내 대학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고, 녹색 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해부터 그린캠퍼스 공모사업을 벌였다. 올해 선정된 대학은 계명대, 상지대, 안양대, 인천대, 전주비전대 등 5개 대학으로 지난해 선정된 10개 대학과 함께 그린캠퍼스 조성·확산에 선도적 역할을 하게 된다. 그린캠퍼스로 선정된 대학에는 3년 동안 1억 2000만원씩 재정을 지원하고, 공단은 대학의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과 검증, 감축 계획 수립 등에 대한 기술지원을 하게 된다. 공단은 국내 10개 대학을 표본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정한 결과 4년 동안 온실가스 배출이 평균 21%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부문별로는 전력 72%, 도시가스 19%, 폐기물 6%, 기타 3% 순이었다. 환경공단 박승환 이사장은 “저탄소 그린캠퍼스 조성을 위해서는 대학생을 비롯해 경영진과 교직원들이 적극 참여해야 한다.”면서 “그린캠퍼스로 선정된 15개 대학들은 탄소를 줄이고 녹색 캠퍼스 조성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의회, 에너지산업발전 유공자 의장 표창 수여

김규남 서울시의회 의원(에너지전략특별위원장·송파1)은 에너지 산업 발전과 공익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서울시의회 의장 표창을 수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에너지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하기 위한 것으로, 에너지 산업 분야 종사 전문가와 연구기관 종사자 등 전국 40여 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에너지경제연구원 김기웅 팀장을 비롯한 소속 수상자들은 에너지 산업 전반에 대한 정책 연구와 분석을 수행하고, 대외협력 강화를 통해 에너지 산업 발전과 공익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한국수력원자력(주) 박범신 실장 등 에너지 산업 분야 종사 전문가들은 각 에너지 분야에서 오랜 기간 각자 자리에서 전문성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국가 에너지 안정과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날 표창 수여식에서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에너지 산업은 국가 경쟁력과 직결되는 핵심 분야”라며 “현장과 연구 분야에서 전문성과 책임감으로 에너지산업 발전에 기여해 온 유공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한편, 서울시의회 의장은 서울특별시장과 같이 1000만 서울시민을 대표하는 장관급 대우를 받는 선출직 공직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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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27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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