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 내일 4차 총파업 돌입

금속노조, 내일 4차 총파업 돌입

입력 2012-08-16 00:00
수정 2012-08-16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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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산하 최대 산별조직인 금속노조가 17일 4차 총파업을 한다.

금속노조는 17일 ‘4대 요구와 2012년 임단협 투쟁 완전 승리를 위한 4차 총파업 투쟁’에 돌입한다고 16일 밝혔다.

금속노조는 지난 10일 10만3천명(금속노조 집계)의 노조원이 참가해 ▲심야노동 철폐 ▲원하청 불공정거래 근절 ▲비정규직 철폐 ▲노동조건 개선 등을 요구하며 주야 4시간 파업을 한 바 있다.

금속노조는 4차 총파업에도 10만명 이상의 노동자가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후 인천지역은 부천 영안모자에서, 경기지역은 노동부 안산지청에서 오후에 지역 총파업 집회를 연다. 경남(신아 SB), 구미(KEC 앞), 부산(부산노동청), 울산(세종공업) 등지에서도 집회가 열린다.

금속노조는 이번 4차 총파업을 통해 교섭 재개와 일부 사업장에 대한 용역 투입 등에 대한 고용노동부와 사측의 태도 변화를 촉구할 계획이다.

금속노조 관계자는 “용역침탈과 노동탄압으로 중앙교섭은 중단되고 지부별 교섭도 경직된 상태라 교섭 재개가 시급한 상황”이라며 “합리적이고 정당하게 교섭을 통해 쟁점을 풀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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