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미아삼거리역 버스정류소 이용객 최다

서울 미아삼거리역 버스정류소 이용객 최다

입력 2012-08-16 00:00
수정 2012-08-16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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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 자치구는 강남구…하루 73만명

서울 시내버스 정류소 중 도봉산 방면 미아삼거리역 중앙정류소의 이용객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승하차 인원 최다 자치구는 강남구로, 하루 73만명이 버스를 이용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시는 지난 5월17일 하루 동안의 교통카드 이용 기록을 바탕으로 시내버스 이용승객이 가장 많은 상위 20개 정류소와 10개 자치구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서울 시내에서 버스 승하차 인원이 가장 많은 정류소는 도봉산 방면 미아삼거리역 중앙정류소로, 이날 2만9천8명이 이용했다.

미아삼거리역 중앙정류소에 정차하는 시내버스 노선은 총 21개로, 정차하는 노선으로만 본다면 상위 20개 정류소 중 서울역버스환승센터(29개) 다음으로 많다.

미아삼거리역 중앙정류소가 있는 도봉로는 강북지역 중심축으로, 간선버스만도 16개가 운영될 정도로 도심~부도심을 잇는 노선이 많다. 여기에 백화점, 대형마트, 재래시장 등 지역 상권이 집중돼 있어 평소에도 시내버스를 이용해 오가거나 지하철로 갈아타는 시민이 많아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시는 분석했다.

미아삼거리역 중앙정류소에 이어 청량리역 환승센터 3번 승강장(2만4천394명), 중앙ㆍ대림동 방면 구로디지털단지역(2만3천321명), 청량리역 환승센터 4번 승강장(2만3천244명), 갈월동 방면 서울역 버스환승센터(2만2천795명) 등이 상위 5위권에 들었다.

정류소마다 승차 승객수와 하차 승객수는 정비례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청량리역 환승센터 3번 승강장의 승차 인원은 1만7천명으로, 전체 승하차 인원 1위를 차지한 미아삼거리역 정류소의 승차 인원보다 2천명 가량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하차 인원은 청량리역 환승센터 4번 승강장이 1만5천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는 청량리역 환승센터 3번 승강장의 경우 지하철 1호선과 국철을 이용해 청량리역에 내린 뒤 이문ㆍ전농동 방면 버스를 타는 승객이, 반대로 4번 승강장은 이문ㆍ전농동 등에서 버스를 이용한 뒤 지하철이나 국철로 갈아타려는 시민이 많기 때문으로 시는 추정했다.

버스 승하차 인원이 가장 많은 자치구는 강남구로 하루 평균 승차 38만명, 하차 34만명 등 73만명이 버스를 이용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 관악구와 성북구 53만명, 송파구 50만명 등 주거 중심지역이 강남구의 뒤를 이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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