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정부, 인천AG 국비 신청액 절반만 우선 반영

정부, 인천AG 국비 신청액 절반만 우선 반영

입력 2012-08-14 00:00
업데이트 2012-08-14 14:49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정부가 인천시의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지원 요청액 가운데 절반인 507억원을 우선 반영했다.

인천시는 아시안게임 운영비 500억원, 시설비 541억원을 합한 1천41억원을 2차 예산 심의 기간인 이달 초 정부에 신청했다.

13일 기획재정부가 이 안을 심의한 결과 운영비 207억원, 시설비 300억원을 우선적으로 반영했다.

정부는 이 반영액에 대한 이의신청격으로 각 기관으로부터 미결쟁점사업을 제출받은 뒤 오는 9월10일까지 예산안을 확정하게 된다.

인천시는 정부가 연내 추가 지원키로 한 시설비 300억원을 고려해 시설비 부분에 대해서는 이의신청하지 않을 방침이다.

이 추가 지원액을 합해 시설비 확보액 600억원이면 꽤 선전한 것으로 자평하고 있다.

그러나 운영비에 대해서는 원래 신청액인 500억원 전액을 지원해달라고 할 계획이다.

2013년 인천실내무도아시안게임 운영비 89억원에 대해서는 아직 협의가 진행 중이다.

인천시의 한 관계자는 14일 “미결쟁점사업이 거의 마지막 소원수리인 만큼 최선을 다해 운영비 미반영분을 받아내겠다”고 말했다.

정부에서 정해진 예산안은 국회 심의를 거쳐 재조정된 뒤 연말께 확정된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