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모텔 동반자살 기도 남녀, 경찰이 목숨 구해
지난 19일 오후 4시 40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의 한 모텔 방에서 권모(29)씨와 김모(19·여)씨가 자살을 하기 위해 번개탄을 피워 놓고 있는 것을 경찰이 발견, 병원으로 옮겼다.
김씨의 남자친구(28)는 이날 낮 12시쯤 김씨가 ‘먼저 가서 미안하다. 모두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보내자 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119와 협력해 휴대전화 위치추적으로 김씨가 치평동의 모텔 밀집지역에 있다는 것을 알아낸 뒤 수색을 시작했다.
경찰은 이들이 인터넷 자살사이트에서 만나 자살을 기도한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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