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말~새달 중순 ‘기록적 폭우’ 온 뒤 매미급 태풍 덮친다

이달말~새달 중순 ‘기록적 폭우’ 온 뒤 매미급 태풍 덮친다

입력 2012-07-12 00:00
수정 2012-07-12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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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말 장마가 끝나고 다음 달 중순까지 특정 지역에 기록적인 폭우가 내릴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특히 전북, 충청, 강원 남부, 경북 북부 지역에 집중 호우가 내려 비 피해가 예상된다. 폭우가 끝나면 초대형 태풍이 한반도에 상륙할 것으로 보인다.

11일 삼성화재 방재연구소는 ‘2012년 여름 기상 전망’ 보고서를 내고 올해 장마는 이달 말쯤 끝나지만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다음 달 중순까지 기록적인 집중 호우로 홍수 피해가 예상된다.

방재연구소의 예측대로라면 경북 상주댐 등이 집중 호우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방재연구소 관계자는 “4대강의 16개 보 시설은 준공 후 처음으로 집중 호우를 맞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집중 호우가 예상되는 지역의 보 시설은 홍수에 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태풍은 매년 2.5개 발생하지만 올해는 1~2개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이달부터 8월 중순 사이에 한 개, 8월 하순부터 9월 사이에 한 개 정도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측됐다. 특히 다음 달 하순에 오는 태풍은 우리나라에 기록적인 피해를 줬던 태풍 ‘매미’나 ‘루사’ 급과 맞먹을 확률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성원기자 lsw1469@seoul.co.kr

2012-07-12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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