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첫 ‘아메리칸 발레 시어터’ 수석 무용수

한국인 첫 ‘아메리칸 발레 시어터’ 수석 무용수

입력 2012-07-09 00:00
수정 2012-07-09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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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희씨 18~22일 ‘지젤’ 내한공연

세계 정상급 발레단인 아메리칸 발레 시어터(ABT)에서 활동하는 한국인 무용수 서희(25)씨가 이 발레단의 수석 무용수로 승급했다. 한국인이 ABT의 수석 무용수가 된 것은 그가 처음이다.

서희
서희
서씨는 선화 예술학교 재학 중 미국으로 건너가 워싱턴DC에 있는 유니버설 발레 아카데미를 다녔다. 2003년 세계적인 발레 대회인 스위스 로잔 콩쿠르에서 4위에 입상하고, 같은 해 유스 아메리카 그랑프리에서 시니어 부문 대상을 받았다. 이후 독일 슈투트가르트의 존 크랑코 발레 아카데미를 거쳐 2005년부터 ABT 견습 무용수로 활동을 시작했다.

8일 공연기획사 더에이치엔터테인먼트 측은 “ABT에게서 지난 7일 승급 소식을 들었다.”면서 “이번 ABT의 ‘지젤’ 내한공연에서 수석 무용수로서 그의 기량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ABT ‘지젤’은 오는 18∼22일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한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2012-07-09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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