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소환 은진수 “가짜편지 받아 홍 前대표에게 전달”

檢소환 은진수 “가짜편지 받아 홍 前대표에게 전달”

입력 2012-06-08 00:00
수정 2012-06-08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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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특보로부터…”

‘BBK 기획입국설’의 근거가 된 ‘가짜 편지’를 홍준표(58) 전 새누리당 의원에게 전달한 은진수(51·복역 중) 전 감사원 감사위원은 최근 검찰에서 “김병진(현 두원공대 총장) 당시 이명박 후보 캠프 상임특보로부터 편지를 받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이중희)는 지난 5일 은 전 위원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다고 7일 밝혔다. 검찰은 은 전 위원에게서 가짜 편지 입수 경위에 대한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은 전 위원을 상대로 가짜 편지에 허위 내용이 포함됐다는 사실을 인지한 상태에서 홍 전 의원에게 전달했는지, 가짜 편지 작성·공개를 지시한 윗선이 있는지 등을 추궁했다.

지난해 부산저축은행 비리에 연루돼 구속 기소된 은씨는 2007년 대선 당시 한나라당 클린정치위원회 BBK사건 대책팀장을 맡았으며 대선을 앞두고 BBK 사건이 핵심 쟁점으로 떠오르자 클린정치위원회 위원장이던 홍 전 의원에게 가짜 편지를 전달했다.

이와 관련, 검찰은 지난 2일 홍 전 의원 조사에서 “BBK 관련 편지는 은씨한테 받았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홍인기기자 ikik@seoul.co.kr



2012-06-08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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