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지난해 24억명 이용…역대 최다

서울지하철 지난해 24억명 이용…역대 최다

입력 2012-03-15 00:00
수정 2012-03-15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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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 하루 12만8천명…마곡역은 782명

지난해 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이용한 승객이 24억명에 달해 개통 이후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누적 이용객은 476억명에 달했다.

서울시는 15일 지하철 1~8호선을 지난해 240억860만명이 이용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0년보다 2.5% 증가한 것이다. 하루 평균 660만명이 이용한 셈이다.

시는 3호선 연장과 경춘선ㆍ공항철도 등 신규노선 개통, 국제유가 상승, 역세권 개발 등의 영향으로 승객이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호선별 이용객 수를 보면 2호선이 하루 평균 204만8천명으로 전년보다 2.1% 늘어나며 가장 많았다. 이어 7호선이 일평균 90만1천명, 4호선 84만6천명, 5호선 82만5천명, 3호선 77만6천명 등이었다.

서울시는 지난해 2호선 일평균 이용객은 1~8호선 전체의 31%를 차지한다며 부산ㆍ대구ㆍ인천ㆍ광주ㆍ대전 등 5개 지역 도시철도 이용객을 합한 것의 1.3배를 넘는다고 설명했다.

역별 이용객은 2호선 강남역이 하루 평균 12만8천명으로 부동의 1위를 지켰다. 1호선 서울역은 10만5천명으로 2위에 올랐다. 서울역은 공항철도 개통 등의 영향으로 이용 승객이 17.1% 증가하면서 전년의 5위에서 3계단을 뛰어올랐다. 3위는 9만7천명이 이용한 2호선 잠실역이었다.

이용 승객이 가장 적은 역은 5호선 마곡역으로 하루 평균 782명이었다.

월별로는 3월이 하루 평균 693만명으로 가장 많았고, 2월은 609만명으로 가장 적었다. 요일별로는 금요일이 평균 764만명으로 가장 많았다.

지하철 무임승차 인원은 하루 평균 62만7천명으로 전년보다 3.7% 증가했다.

서울시는 무임승차의 74%(일평균 46만4천명)를 65세 이상이 차지했다면서 고령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앞으로 이들의 무임승차 비율이 계속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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