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국장 등 간부 15명 보직사퇴…YTN도 8일부터 총파업 돌입
MBC는 5일 사장 퇴진을 요구하는 노조의 파업과 관련해 이용마 노조 홍보국장을 해고하고 최일구 전 ‘뉴스데스크’ 앵커에게 정직 3개월을 내리는 등 모두 8명을 징계했다.MBC는 이날 인사위원회를 열어 이용마 홍보국장을 해고하고 보직에서 사퇴한 ‘뉴스데스크’ 전 앵커 최일구 부국장, ‘뉴스와 인터뷰’ 전 앵커 김세용 부국장, 김민식 노조 부위원장에게 정직 3개월의 징계를 내렸다. 또 보직 사퇴에 동참한 보도국 부장 3명과 노조 교육문화국장을 맡은 김정근 아나운서에게는 정직 2개월의 징계를 결정했다.
간부들의 보직 사퇴 역시 계속되고 있다. 부국장 2명과 부장 13명 등 보직 간부 15명이 이날 사장 퇴진을 요구하며 보직을 사퇴했다. 예능본부 보직 PD 6명 역시 사태 해결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사측의 대응 수위도 높아지고 있다. 사측은 이미 대체 인력 채용 공고를 내보낸 데 이어 업무방해 혐의로 노조에 30억~50여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전국언론노동조합 YTN 지부도 8일 오전 8시를 기해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2012-03-06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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