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루원위호 나포 방해 중국어선 선장 구속

해경, 루원위호 나포 방해 중국어선 선장 구속

입력 2011-12-17 00:00
수정 2011-12-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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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해양경찰서는 16일 불법조업 중국어선 루원위호에 대한 나포 작전을 방해한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로 중국어선 리하오위호 선장 류모(31)씨를 구속했다.

류씨는 지난 12일 오전 6시59분께 인천시 옹진군 소청도 남서쪽 87km 해상에서 불법조업 중이던 루원위호 나포를 위해 해경 대원들이 승선했을 때 나포작전을 방해하려고 고의로 이 어선을 들이받는 행위를 주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경은 단속 대원과 루원위호 선원들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리하오위호가 루원위호 선체를 ‘쾅’ 소리가 날 정도로 4~5차례 들이받아 대원들이 충격에 의해 넘어질 정도였다”는 진술을 확보, 범행 사실을 입증했다.

앞서 해경은 15일 오전 8시 류씨를 긴급 체포하고 같은 날 류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불법조업을 하다가 고(故) 이청호(41) 경사 등 해경 단속대원 10명에 의해 나포당하자 이 경사에게 흉기를 휘둘러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살인) 등을 받고 있는 루원위호 선장 청모(42)씨 등 이 어선 선원 9명 전원도 15일 구속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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