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국토장관 발언 반박…“염치가 먼저다”

박원순, 국토장관 발언 반박…“염치가 먼저다”

입력 2011-11-25 00:00
수정 2011-11-25 17:4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울시 “재건축 정상적 추진, 서민주거안정 제1목표”

박원순 서울시장이 25일 권도엽 국토해양부장관이 서울시 주택정책을 비판한 데 대해 정면 반박하고 나섰다.

박 시장은 이날 권 장관의 “박원순 서울시장의 주택정책은 친서민정책이 아니다. 서울 서민을 결국 서울 밖으로 몰아내는 것이다”라는 발언을 접하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권 장관의 발언, 염치가 먼저입니다. 그게 상식이지요”라고 비판했다.

권 장관은 전날 서울시 문승국 행정2부시장의 주택정책 브리핑 내용에 대해 “서울시의 정책대로 녹지율을 높이면 주거 면적이 줄어들 수 있어 구매력이 떨어지는 서민들은 서울 밖으로 밀려날 수밖에 없다”며 “박 시장의 주택정책은 친서민 정책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박 시장이 반박을 한 것은 “서울시의 제1목표가 지금 서민 주거 안정이고 임대주택 8만호를 늘리는 것인데 거기다가 그렇게 얘기하니 염치가 없는 것으로 판단한 것 같다”고 시 관계자는 해석했다.

이 관계자는 “최근 부동산 가격이 하락한 것이 서울시의 공공성 강화 때문이라는 것은 박 시장 입장에서는 받아들일 수 없는 얘기다. 취임한 지 한 달밖에 안 됐는데 경기 침체와 중앙정부의 정책에 의해 가격이 하락한 걸 서울시 탓이라고 하니 상식이 아닌 것으로 여긴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효수 서울시 주택본부장은 이날 오후 긴급브리핑을 통해 “어제 발표한 내용은 서울시가 재개발ㆍ재건축 사업을 강제로 속도조절하고 있지 않으며, 기본적으로 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확인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는 “공공성 비율을 높인다는 이야기는 한 적이 없으며, 녹지율은 그대로다. 권 장관께서 오해를 하신 모양”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다만 건물 배치나 기부채납 녹지의 위치, 임대아파트의 소셜 믹스 등 단지 내 편의 시설 등을 보완하도록 심의를 진행할 계획을 갖고 있다”며 “재건축은 정상적으로 문제없이 추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 시장은 이날 오전부터 서울시의회 정례회 시정질문에 참석하고 있으며 점심 시간에 권 장관의 발언을 확인하고 트위터에 글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이희동 서울시의원, 서울시경계선지능인 지원센터 방문… 강동구 경계선지능인 지원체계 구축 논의

이희동 서울시의원(강동1,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3일 서울시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센터를 방문했다. 방문에는 김태현 강동구의원과 경계선지능인 자녀를 둔 부모들이 함께했으며, 센터 관계자로부터 광역센터 운영 현황과 서울시의 경계선지능인 관련 정책을 듣고 강동구 차원의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경계선지능인은 지능지수(IQ) 71~84 수준으로 지적장애에는 해당하지 않지만, 학습과 사회 적응, 취업 등 일상생활 전반에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장애인 복지 등 기존 제도의 지원 대상에서 벗어나 있어 정책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번 현장 방문은 강동구가 경계선지능인 기본조례 제정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마련됐다. 현재 강동구는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 조례’만을 갖추고 있어 지원 대상과 범위가 평생교육 영역에 국한되어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구는 해당 조례를 기본조례로 전면 통합해 단순 교육 지원을 넘어 경계선지능인의 생애주기 전반을 아우르는 다각적 지원 근거를 정립할 방침이다. 아울러 기본조례 제정과 연계해 강동구 차원의 경계선지능인 전담 지원센터 설립 방안도 함께 논의 중이다. 이날 광역센터 측은 현재 운영 상황과
thumbnail - 이희동 서울시의원, 서울시경계선지능인 지원센터 방문… 강동구 경계선지능인 지원체계 구축 논의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