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산업 제2도약 위해 규제 완화를”

“관광산업 제2도약 위해 규제 완화를”

입력 2011-11-09 00:00
수정 2011-11-09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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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50돌 맞은 서울시관광협회 남상만 회장

“관광산업은 미래를 위한 투자이자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제조업에 준하는 정부의 지원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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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상만 서울시관광협회장
남상만 서울시관광협회장


창립 50돌을 맞은 서울시관광협회 남상만(63) 회장은 8일 “21세기는 관광산업이 그 나라의 국운을 좌우할 수 있다.”면서 “외국인 관광객 1000만명 시대의 맥이 끊기지 않고 제2의 도약을 하려면 관광산업에 대한 규제 완화와 함께 세제 지원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1961년 ‘관광사업진흥법’ 제정에 이어 같은 해 11월 8일 설립된 서울시관광협회는 이날 오전 11시 서울 중구 다동 한국관광공사 T2마당에서 한국관광 50년을 돌아보고, 관광 100년을 조망하는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행사에서는 ‘사람이 관광이다’라는 21세기 캐치프레이즈가 선언되고, 이날을 기점으로 향후 관광 100년을 기리는 관광시계가 가동을 시작했다.

행사에는 전국 8개 관광업종별 위원장을 비롯해 국회 문화관광위원회 소속 김재윤·김철우 의원과 김영종 종로구청장, 최창식 중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남 회장은 “과거 관광을 사치향략의 대상으로 보던 시각이 지금은 국가의 새로운 동력산업으로 일자리를 만들고, 외화를 벌어들이는 산업으로 사람들의 인식이 바뀐 것만으로도 가슴이 뭉클하다.”면서 “앞으로의 관광은 소셜네트워크의 등장으로 과거 50년의 변화 속도가 5년 단위로 빠르게 바뀔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관광선진화를 위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모두 관광 10위국 수준으로 업그레이드해야 한다.”면서 “최근 한 영국의 일간지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4개국을 대상으로 친절도를 조사한 결과, 한국이 21위를 기록한 것은 전국적으로 ‘호스피탈리티(환대)’ 교육이 절실함을 입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2006년부터 협회장을 맡아 최근 관광의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는 호스피탈리티 교육 등을 전국으로 확산시켰다. 현재 한국관광협회중앙회장과 한국외식업중앙회 회장, 한반도선진화재단 관광포럼 대표 등을 맡고 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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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09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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