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위 ‘신숙자 모녀 송환 노력’ 권고

인권위 ‘신숙자 모녀 송환 노력’ 권고

입력 2011-10-24 00:00
수정 2011-10-24 17:2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국가인권위원회는 북한에 억류된 것으로 알려진 신숙자 모녀의 송환을 위해 정부가 노력할 것을 권고했다.

인권위는 24일 전원위원회를 열고 국회의장과 국무총리, 외교통상부 장관, 통일부 장관 등에게 신숙자 모녀의 생사 확인과 송환이 이뤄지도록 국내외에서 여러모로 노력할 것을 권고했다.

인권위는 이를 위해 국회의장에게는 국회에서 신숙자 모녀 송환에 관한 결의안을 조속히 채택하고 각국 의회와 협조할 방안을 마련할 것을, 국무총리에게는 범정부 차원의 납북자 송환기구를 구성해 신숙자 모녀 송환을 위한 종합적인 방안을 마련할 것을 권고했다.

외교통상부는 유엔 등 국제기구에 공식적으로 입장을 밝히고 국제사회에서 이 문제가 다뤄지고 협조할 수 있도록 하며 통일부는 북한을 상대로 생사확인과 가족 상봉과 왕래, 송환을 위해 노력할 것을 권고했다.

신숙자(1942년생) 씨는 1970년부터 독일에서 간호사로 일하다 1972년 유학생인 오길남(69)씨와 결혼해 두 딸을 낳고 살다 1985년 가족이 함께 북한에 입국했다. 오씨는 이듬해 북한을 탈출해 북에 남아있는 모녀 송환 활동을 해왔다.

연합뉴스


이민석 서울시의원, 행정사무감사 우수등급 의원 2년 연속 선정

서울특별시의회 이민석 의원(국민의힘·마포1)이 지난 23일 시민단체가 주관한 ‘2025 서울시의회 행정사무감사’ 평가에서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지난 2024년 행정사무감사 우수등급 선정에 이은 2년 연속 수상이다. 서울와치(WATCH)와 서울풀뿌리시민사회네트워크 등으로 구성된 시민의정감시단은 152명의 시민을 공개 모집해 행정사무감사를 모니터링한 결과, 이민석 의원 등 15명을 우수등급 의원으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 의원은 이번 감사에서 주택공간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청년안심주택 공실 사태와 계약률 급락 원인 분석 ▲노후 공공임대 혼합단지 재정비 사각지대 해소 ▲아파트 단지 내 공공보행로 사유화 문제 등 시민의 주거 안정과 직결된 민생 현안을 집중적으로 파고들며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시민의정감시단은 평가보고서를 통해 철저한 사전조사와 구체적인 수치를 바탕으로 시민의 입장을 대변하는 수준 높은 질의가 돋보였다고 호평했다. 지난 16일 서울시의회 출입상주기자단이 주관한 ‘2025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상’을 수상한 바 있는 이 의원은, 이번 시민 평가 결과로 언론과 시민 모두에게 의정활동의 가치를 인정받는 2관왕의 영예를 안게 됐다. 이 의원은 “
thumbnail - 이민석 서울시의원, 행정사무감사 우수등급 의원 2년 연속 선정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