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의선 복선전철 공덕∼DMC 내년 12월 우선 개통

경의선 복선전철 공덕∼DMC 내년 12월 우선 개통

입력 2011-09-14 00:00
업데이트 2011-09-14 15:29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한국철도시설공단은 경의선 복선전철 미개통 구간(용산∼DMC 8.0km) 중 공덕∼DMC 6.1km를 내년 12월 우선 개통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경의선 용산∼문산 복선전철화(48.1km) 사업은 총 사업비 2조2천476억원을 투입해 1996년 착공, DMC∼문산 40.6km를 2009년 7월 개통했으며, 내년 12월 공덕∼DMC가 개통되면 용산∼효창만 남게 된다.

철도공단은 DMC∼문산 개통 이후 이용객이 하루 평균 6만여 명으로 늘어나는 등 철도 수요가 크게 증가해 당초 2014년 말로 계획됐던 공덕∼DMC 개통 시기를 앞당겼다고 설명했다.

철도공단은 현 추세라면 2013년에 9만명의 승객이 이용할 것으로 보이나, 이 구간을 조기 개통하면 경의선과 지하철 2호선, 5호선을 연결하는 환승역(홍대입구역, 공덕역)이 늘며 이용객이 15만여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철도공단은 용산∼효창도 지하화 및 보상문제 등으로 지연되지 않도록 해 2014년 말 계획대로 개통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종부세 완화, 당신의 생각은?
정치권을 중심으로 종합부동산세 완화와 관련한 논쟁이 뜨겁습니다. 1가구 1주택·실거주자에 대한 종부세를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종부세 완화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완화해야 한다
완화할 필요가 없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