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100일만에 총매출 1억… ‘꿈꾸는 청년가게’ 성공 비결은

오픈 100일만에 총매출 1억… ‘꿈꾸는 청년가게’ 성공 비결은

입력 2011-08-23 00:00
수정 2011-08-23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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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뜩이는 아이디어로 승부… 우린 꿈을 팔아요”

22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 명물거리 입구의 ‘꿈꾸는 청년가게’. 이곳은 겉보기에 액세서리나 여성복을 파는 쇼핑매장처럼 보이지만 안으로 들어가면 상상력의 나래를 펴게 하는 ‘아이디어 종결지’이다. 꿈꾸는 청년가게는 서울시가 청년창업센터 ‘졸업기업’들의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4월 7일 문을 열었다. 오픈 100일 만에 총매출 1억원을 돌파하자 ‘1인 기업’을 운영하는 만 20~39세 청년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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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20~39세 미만 1인 청년기업들의 제품을 판매하는 꿈꾸는 청년가게 신촌점이 지난 4월 문을 연 지 100일 만에 매출 1억원을 돌파했다.
만 20~39세 미만 1인 청년기업들의 제품을 판매하는 꿈꾸는 청년가게 신촌점이 지난 4월 문을 연 지 100일 만에 매출 1억원을 돌파했다.


꿈꾸는 청년가게의 입구에 있는 아이디어 매장에서 요즘 불티나게 팔리는 제품은 ‘장미 우산’이다. 비 오는 날이 많은 덕분이기도 하지만 여심을 사로잡는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 때문이다.

조희형 알루이 대표가 만든 ‘로젤라’란 이름의 우산 가격은 4만 3000원(할인가 3만원)으로 고가지만 매일 품절된다. 소자본 창업제품인 만큼 여대생의 마음을 빼앗는 핑크, 퍼플, 블루의 파스텔톤 문양이 돋보인다. 꿈꾸는 청년가게 총괄운영을 맡고 있는 김용연 서울산업통상진흥원(SBA) 대리는 “깜찍한 아이디어 제품을 만지작거리다 돌아갔던 소비자들이 자꾸 뇌리에 남는다며 다시 돌아와서 사간다.”고 귀띔했다.

이곳에는 얼마 전 TV 예능프로에서 화제가 됐던 가수 싸이처럼 ‘겨땀’(겨드랑이 땀)이 많이 나는 사람들을 위한 겨드랑이 땀패드(퓨어데이·김수정 대표)를 비롯해 어디서나 손쉽게 커피, 녹차 등을 마실 수 있는 티폴더(티퍼센트·최은정 대표), 천연벌꿀을 휴대용 튜브나 립스틱 용기로 변신시킨 허니스푼 등 기발한 제품이 가득하다. 제품마다 재치와 위트가 넘친다. 이준하 티퍼센트 공동대표는 “티폴더는 9월 프랑스 메종드 오브제에도 전시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리빙아트 코너에선 주부들이 발길을 뗄 수가 없다. 해외에서 이미 명성이 자자한 다니엘 조가 만든 하얀 새 모양의 세라믹 후추·소금통, 캔들홀더는 현대적 디자인과 한국의 전통이 조화를 이룬 디자인으로 눈에 띈다.

꿈꾸는 청년가게는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제품을 전시, 소비자 반응을 살피고 마케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조언을 해 준다. 김 대리는 “안고 자는 베개 ‘바디필로우’의 경우 처음엔 투박스러운 포장 때문에 제품이 안 팔리다가 리본을 달고 더 세련되게 포장을 하면 좋겠다고 제안해 그렇게 바꾼 이후 매출이 1.5배나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또 이 가게의 장점은 창업지원만 하는 게 아니라 판로 개척까지 지원한다는 점이다. 지하 1층엔 바이어 상담실을 꾸며 청년창업가들의 해외수출 상담을 돕는다. 꿈꾸는 청년가게는 다음 달 온라인 쇼핑몰 오픈에 이어 2012년까지 영등포, 대학로, 노원, 강남 등 젊은층이 많이 모이는 곳으로 매장을 확대할 예정이다. 자세한 창업문의는 매장에서도 가능하다.

신면호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제품을 매장에서 직접 보고 소비자의 반응을 살핀 후 상담실로 이동, 상담을 진행하기 때문에 바이어들로부터 호응이 뜨거울 수밖에 없다.”면서 “꿈꾸는 가게가 아니라 꿈을 파는 가게”라고 표현했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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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사진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2011-08-23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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