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양극화 해소”… ‘아산나눔재단’ 설립하기로
한나라당 정몽준 전 대표와 현대중공업 등이 16일 5000억원을 사회에 출연한다.
정몽준 새누리당 전 대표
이와 관련, 아산나눔재단 설립준비위원회(위원장 정진홍 서울대 명예교수)는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계동 현대중공업 사옥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구체적인 활동 방안을 밝힐 예정이다. 정 전 대표의 측근은 15일 “지난 3월 고 정주영 명예회장의 10주기 때 정 전 대표와 가족들이 재산을 사회에 출연하는 방안을 구상해 지금까지 재단 설립을 추진해 온 것으로 안다.”면서 “갈수록 심화되는 사회 양극화를 해소하기 위해 보다 의미 있는 일을 구상하다 재산 출연을 생각하게 됐다.”고 밝혔다. 정 전 대표가 2000억원, 현대중공업과 KCC, 현대백화점 등이 약 2500억원, 정몽진·정지선 회장 등 나머지 가족들이 약 500억원을 출연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 전 대표 측은 이번 정 전 대표와 현대 일가의 재산 출연은 이명박 대통령이 광복절 경축사에서 언급한 ‘공생발전’과 직접적인 관계가 없다고 밝혔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2011-08-16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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