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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 마트 매출금 1천200만원 훔친 자매 입건

부산경찰, 마트 매출금 1천200만원 훔친 자매 입건

입력 2011-08-01 00:00
업데이트 2011-08-01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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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강서경찰서는 1일 마트 금고에서 현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하모(20ㆍ여)씨 등 자매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달 25일 오전 0시30분께 부산 강서구 강동동 S마트에서 하씨가 1층에서 CCTV 영상 녹화 여부를 모니터로 파악하고 망을 보는 동안 동생(18)은 2층 사무실에서 열쇠를 이용, 금고에서 현금 1천20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형광등을 끈 상태에서 CCTV 녹화와 센서 작동 여부 등을 파악하는 등 범행 전 예행연습을 했으며 부모가 이혼한 뒤 생활 형편이 어려워지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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