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모든 공무원 비 피해 현장 가라”

오세훈 “모든 공무원 비 피해 현장 가라”

입력 2011-07-28 00:00
수정 2011-07-28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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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경 수해대책회의서 강조…사당ㆍ관악구 등 피해지역 방문

오세훈 서울시장은 28일 “지휘본부에 있는 간부를 제외하고는 모든 공무원이 현장에 나가서 주민들의 의견과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지원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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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28일 오전 서울 사당로 15길 일대 폭우침수지역을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28일 오전 서울 사당로 15길 일대 폭우침수지역을 살펴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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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시장은 이날 오전 남산 종합방재센터 상황실에서 우면산 산사태 등 폭우 피해 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조치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열린 시ㆍ군ㆍ경 합동 대책회의에서 “현장에 공무원이 안 보이면 안 된다. 구청은 모든 인력이 대응하고 서울시도 1부시장 주재로 ‘현장 할당제’를 하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현장을 돌아보니 피해 주민들이 간절하게 원하는 것은 공무원들이 자신들의 애로사항을 들어주는 것”이라며 “현장에선 배수펌프 등의 중장비 동원, 인력 동원도 필요하지만 식수, 씻을 물, 전기와 같이 일상을 유지할 수 있는 수단이 필요하고 그래서 공무원이 필요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회의에서 이재민에 대한 구호물품 지원, 임시수용시설 및 의료시설 등의 조속한 가동, 해당 지역에 대한 방역조치 등을 강조했다.

회의를 마친 후 오 시장은 사당로 15길 일대 침수 피해가 난 가구를 일일이 방문해 시민의 어려움을 듣고 위로했다. 그는 30여명의 이재민이 임시로 머무는 남사초등학교를 방문해 시민에게 조속한 피해복구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그는 오전 중 동작구, 관악구, 금천구 폭우 피해지역을 돌고 오후에는 우면산 피해 지역을 재차 점검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대책회의에서 2단계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면서 응급복구 장비와 인력을 투입, 신속히 피해를 복구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산사태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서초구 우면산 지역에 대해 긴급 안전점검을 벌이고 다른 위험지역에 대한 관리도 강화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또 2014년까지 6천693억원을 투입, 주요 침수 취약지역의 방재시설을 확충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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