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이~” 추억 속 버스안내양 내일 뜬다

”오라이~” 추억 속 버스안내양 내일 뜬다

입력 2011-06-21 00:00
수정 2011-06-21 11:1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1970~1980년대 버스를 호령했던 안내양 2명이 일부 서울 시내버스에 다시 등장한다.

서울시는 ‘대중교통 이용의 날’인 22일에 버스안내양 20명을 투입해 30~40년전 버스 풍경을 재연하는 이벤트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눈길을 끌 만한 부분은 안내양 중 2명이 1970~1980년대 버스를 누비던 진짜 버스안내양이라는 것.

이미 40~50대 중년 여성인 김경숙(48)씨와 김경순(55)씨는 수십년전 ‘버스 전성시대’를 몸소 겪으면서 저마다 아련한 추억을 간직하고 있다.

버스안내양이 ‘오라이~’하고 문을 두드리면 출발해야 하는데 승객이 너무 많다 보니 안내양이 타지 못한 채 버스가 떠나버린 일, 운전기사와 사랑에 빠져 한산한 오후 시간대 도로 변에 버스를 세워두고 데이트를 즐긴 일도 있었다고.

1920년대부터 한국의 버스와 함께 한 버스안내양들은 1989년 배치 의무조항이 없어지면서 서서히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갔지만 경숙씨와 경순씨는 버스와의 인연이 그리 쉽게 끊기지 않았다.

경숙씨는 현재 버스 운전기사로, 경순씨는 남편이 버스 운전기사로 활동 중이다.

22일에 경숙씨는 중랑에서 여의도를 오가는 262번 버스에, 경순씨는 도봉산과 온수동을 오가는 160번 버스에 올라 시민을 맞을 예정이다.

버스안내양 재연 행사에는 종로2가 버스정류소를 경유하는 20개 노선버스에 1명씩 모두 2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날 대중교통 이용을 장려하고자 주요 교차로와 남산 1·3호 터널 등 234개 지점에서 캠페인을 벌이고 출퇴근 시간대 지하철과 버스를 증차할 예정이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강남상가아파트 정비 첫걸음 위한 ‘기초조사 예산 1억원’ 확보 추진

노성철 서울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은 지난 19일 서울시의회 제1대회의실에서 ‘노후 시장·공동주택 복합건축물의 정비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열고, 상도1동 강남상가아파트의 정비 착수를 지원하기 위한 기초조사 및 정비 방향 검토 예산 1억원 확보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상도1동 강남상가아파트를 필두로 노후된 시장 및 공동주택 복합건축물의 정비 사업이 오랜 기간 표류하는 이유를 진단하고, 주민 주도의 실질적인 사업 착수를 뒷받침할 공공의 지원책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발제는 김윤석 동작구 도시정비과장이 진행했으며, 권대중 좌장이 토론을 이끄는 가운데 이수홍 동작구의원, 서울시 관계 공무원, 정비사업 전문가를 비롯해 상가 및 공동주택 소유주와 지역 주민들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좁은 부지 면적, 과도한 기존 용적률, 복잡하게 얽힌 토지 및 건물 소유권, 추진위원회 등 조직 결성의 난항, 초기 자금 마련의 압박 등을 주요 정비 걸림돌로 지목했다. 아울러 일방적인 정비 방식이나 개발구역 선점에 앞서 세밀한 기초 조사와 복수의 대안에 대한 사업성 분석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제언이 모아졌다. 특히 주민
thumbnail - 노성철 서울시의원, 강남상가아파트 정비 첫걸음 위한 ‘기초조사 예산 1억원’ 확보 추진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아이스버그골프·서울신문 오픈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