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성당 관광특구로 탈바꿈

명동성당 관광특구로 탈바꿈

입력 2011-06-10 00:00
수정 2011-06-10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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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9년까지 4단계 개발 교구관 증축·광장 등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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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명동성당 일대가 국내외 관광객들을 위한 ‘관광특구’로 탈바꿈한다. 명동성당은 교구청 신관 증축과 진입부 광장 조성 등 2029년까지 5년마다 단계별로 재개발된다.

서울시는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어 명동2가 1-1 명동성당 일대 4만 8845㎡를 관광명소로 개발하는 내용의 ‘명동성당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결정안’을 심의 가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곳에는 사적 제258호인 명동대성당을 비롯해 종교적·역사적으로 중요한 건축물이 밀집해 있다. 이 일대를 개발해 관광명소로 만든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이번 계획은 2029년까지 4단계로 진행되는데, 명동성당이 체계적인 개발계획을 세워 건물을 짓거나 수리하는 것은 처음이다.

시는 1단계 사업으로 2014년까지 천주교 서울대교구 업무공간과 문화·집회 시설이 들어서는 교구청 신관을 지하 4층, 지상 10층 규모로 증축하기로 했다. 또 현재 주차장으로 이용하고 있는 명동성당 진입부를 광장으로 조성하고, 명동성당 별관을 철거하기로 했다. 명동성당의 특색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성당과 유사한 색채와 마감재료 등을 사용하도록 하는 지침도 마련했다. 문화재청의 명동성당 주변 문화재 현상 변경 심의 결과를 반영한 것이다.

2단계 사업으로 2019년까지 교구청 별관 대수선 작업을 하고, 3단계 사업으로는 2024년까지 인근 계성여고에 교구 업무타운을 조성하고 대강당을 증축한다. 마지막으로 2029년까지 가톨릭회관 일부를 수리하고 교육관을 철거해 피로티 쌈지공원과 광장을 조성하며, 선교센터를 새로 지을 예정이다.

류훈 도시관리과장은 “천주교 서울대교구의 숙원사업인 교구청 전용 업무공간 확충과 지상부 보행전용 공간 조성, 진입부 광장조성 등 명동성당의 조망 확보와 시민 휴게공간 조성 등 환경 개선에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면서 “명동성당 주변 리모델링으로 주변의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위원회는 서초구 서초동 1307 일대 50만 3530㎡에 마권장외발매소와 마권전화투표소를 만드는 것을 불허하기로 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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