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병장 김면 유적 성역화…고령군, 도암서원 복원 등 준공

의병장 김면 유적 성역화…고령군, 도암서원 복원 등 준공

입력 2011-06-06 00:00
업데이트 2011-06-06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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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당시 의병장 송암(松菴) 김면 장군을 위한 성역화 사업 준공식이 5일 경북 고령군 쌍림면 고곡리 도암서원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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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경북 고령군 도암서원에서 열린 김면 장군 유적 성역화 준공식에서 곽용환 고령군수가 기념사를 하고 있다. 고령군 제공
5일 경북 고령군 도암서원에서 열린 김면 장군 유적 성역화 준공식에서 곽용환 고령군수가 기념사를 하고 있다.
고령군 제공
준공식에는 이인기(고령·칠곡·성주) 국회의원과 곽용환 고령군수, 김면 장군 후손인 고령 김씨 문중 인사 및 전국 유림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고령군이 최근까지 고곡리 일대 부지 6769㎡에 총 23억원을 들여 도암서원을 복원하고 동·서재, 누각 등을 신축했다. 송암은 곽재우, 정인홍과 함께 영남 3대 의병장 가운데 한 사람으로 꼽히는 인물. 곽 군수는 “의병 활동 중심지로 고령의 위상을 높이는 건 물론 관광 자원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령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2011-06-06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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