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일부내역 손실 전액 부담”
22일로 11일째를 맞는 농협 전산장애 사태와 관련해 IT 관련 업무를 총괄하는 이재관 농협중앙회 전무가 사퇴 의사를 밝혔다. 이 전무는 당초 복구 시한이던 22일까지 업무를 완전 복구하지 못한 데 대해 사과하며 “최원병 회장에게 사직서를 제출했으며 곧 수리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카드 거래내역의 2% 정도가 유실된 것으로 파악되며 카드거래 내역이 완전히 유실돼 대금 결제를 청구할 대상을 못 찾을 경우 농협이 부담을 감내하겠다.”고 덧붙였다.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2011-04-23 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