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어린이 대공원 동물원관람 일시중단

서울·어린이 대공원 동물원관람 일시중단

입력 2011-01-01 00:00
수정 2011-01-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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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우려… 10일까지 방역

과천 서울대공원 동물원과 서울 능동 어린이대공원 동물원이 구제역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우려에 따라 한시적으로 문을 닫는다.

서울시는 1일부터 서울대공원 동물원과 어린이대공원 동물원에 대한 관람객 출입을 차단하고 소독·방역 활동을 한다고 31일 밝혔다. 관람 통제 기간은 10일까지 열흘간으로 정했으나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동물원을 제외한 서울대공원과 어린이대공원의 나머지 시설은 정상 운영된다.

이원효 서울대공원장은 “동물원으로 구제역 등이 확산되면 최소 2년 이상 동물원 운영을 중단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면서 “이번 관람 중단 조치는 서울동물원 개장 27년 만에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동물원의 경우 전체 동물 309종 2747마리 가운데 기린·하마 등 구제역에 걸릴 위험이 있는 대형 초식동물은 49종 569마리, AI 대상인 조류는 106종 871마리다. 어린이대공원 동물원은 전체 119종 4167마리 중 49종 310마리가 위험 대상이다.

이에 따라 각 동물원은 동물 방사장 내부까지 소독하고, 구제역 등에 걸린 동물을 조기 발견할 수 있는 적외선 열화상 카메라를 갖출 계획이다.

이 원장은 “가축질병 위기경보 단계가 최상위인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동물원 내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이같이 조치했다.”면서 “국제적인 멸종위기종이나 희귀종들이 적지 않은 만큼 출입 통제에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준오 서울시의원, 백사마을 건축물 해체 착공식 참석

서울시 내 마지막 달동네로 불렸던 노원구 중계본동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일명 ‘백사마을’ 재개발사업의 건축물 해체 착공식이 지난 5월 8일 백사마을에 있는 중계로지하차도 인근에서 개최됐다.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주택공간위원회에서 활동하며 백사마을 재개발사업의 신속 추진을 이끌었던 서준오 의원(더불어민주당·노원4)도 착공식에 참석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당초 주거지보전사업과 통합 개발하는 안을 검토하고 있던 서울시였으나, 통합 진행시에 착공시기가 4~5년 더 늦어질 것이라 판단한 서 의원이 오세훈 시장을 상대로 시정질문을 진행하고 서울시와 노원구청, 주민대책위와 끊임없이 소통하고 조율하며 분양단지 우선 착공이라는 정책방향의 전환을 끌어냈다. 시의원 임기 시작 1년 만에 일궈낸 백사마을 재개발사업 신속 진행 성과였다. 또한 산림청 부지 매입문제는 우원식 국회의장(노원갑 국회의원)이 산림청과 수차례 협의를 통해 원만히 해결했고, 백사마을 재개발사업의 인가권자인 오승록 노원구청장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으로 빠르게 사업이 추진될 수 있었다. 서 의원은 “백사마을 재개발사업의 성공적인 진행 과정을 이끌며 노원구에 산재한 재개발·재건축 현안을 모두 해결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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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2011-01-01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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