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학교 국·영·수 수업 3년간 102시간 범위내 제한

서울 중학교 국·영·수 수업 3년간 102시간 범위내 제한

입력 2010-12-16 00:00
수정 2010-12-16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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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은 15일 ‘문화·예술·체육·수련교육 활성화 종합계획’을 발표하고, 중학교의 국·영·수 과목 시수를 3년간 102시간 범위 안에서만 증감할 수 있도록 제한하기로 했다.

‘2009 개정 교육과정’은 교과 과정의 자율성을 위해 학교장이 과목별 수업 시수의 20%를 자율적으로 증감할 수 있도록 규정해 국·영·수 3과목을 합치면 최대 221시간까지 수업을 할 수 있다. 시교육청은 수업 시수 조정을 학교 자율로 맡길 경우 국·영·수에만 편중되고, 예·체능 과목이 위축될 수 있어 이 같은 상한선을 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사회 각 분야 전문가들이 학교 교육에 참여하는 재능기부 선포식을 16일 갖는다. 240여명으로 구성된 재능 기부 참여자들은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시내 중학교를 방문해 특별강연을 하거나, 자신의 작업실 또는 연극무대 등으로 학생들을 불러 직접 재능과 경험을 전수할 계획이다. 재능 기부에는 김명곤 전 문화관광부 장관과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 박범신·공지영(소설가), 김용택·도종환(시인), 양준혁(전 프로야구선수), 엄홍길·오은선(산악인), 김제동·김용만(방송인), 이금희·김병찬(아나운서), 홍명보(축구감독)씨 등 문학 및 예·체능 분야 전문가 등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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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2010-12-16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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